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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예전 남자를 검색해서 찾아봤습니다.

Foreveryoung |2018.03.24 09:18
조회 6,717 |추천 7
일단 방탈 인듯 하여 죄송합니다.

저는 결혼 7년차 30대후반 남편입니다.
아내와는 동갑이고 긴 연애 끝에 결혼하여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중입니다.
예쁜 아이도 한 명 있습니다.
아내는 좋은 직장에 다니고 저는 프리랜서라 육아를 담당하며 틈틈히 일을 합니다.
돈은 잘 못 벌고 아내의 월급으로 거의 살아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까지가 저의 배경 설명이고 이제부터 말씀드릴 것이 최근 저의 작은 고민인데요.

일의 발단은..
결혼 전에 연애하던 시절에 연애중임에도 아내를 쫓아다니던 남성이 있었습니다.
결혼하자면서요. ;;;
아내가 속한 커뮤니티 사람이라 스스로 해결하겠다고 해서 제가 나서지는 않았지만 조금 기분 나빴던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어느날 아내의 컴퓨터를 사용할 일이 있어서 인터넷을 하던 중 검색 기록에서 아내가 그 남자의 이름을 검색해서 찾아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름이 워낙 특이해서 기억하고 있었는데 그걸 보게되니 조금 속이 상하더라구요.

내가 잘 못해서 혹시 결혼을 후회하는 건 아닐까 뭐 이런 생각이 들어서요.
아내에게 얘기는 당연히 안했지만 혹시나 아내가 저를 만나서 행복하지 않은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제가 아내랑만 오랫동안 연애를 해와서 아내 외에는 여자에대해 잘 모릅니다.

아내는 평소 스타일이 절대 과거를 돌아보는 사람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다른 여성분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당연히 그저 어떻게 사나 궁금해서 찾아봤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혹시 아내의 마음 한켠에 지금 제가 일반적인 남편의 역할을 못하는데에서 오는 상실감 같은게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어떻게 하면 아내의 마음을 제가 더 채워줄 수 있을지 조언 부탁드려요.
추천수7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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