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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살이 거부하는 여친에게...

소테 |2018.03.24 20:37
조회 60,848 |추천 14
직접 얘기는 못하겠고...제멋대로 편지글 올립니다.
to. 여친에게생각을 해봤다.나 키우느라 고생만하신 울 엄니... 결혼하고나면 울 엄니는 혼자사셔야 한다.
1. 네 조건대로 분가살이 했을때의 인생을 상상해봤다.고생만 하신 울 엄니. 언제 또 119 실려갈지 모르는...강남 세브란스 진료비 비싸다고 끝까지 배앓일 하면서 참으시던 울엄니...그래... 결혼도 효도라고,백보양보해서 네 손 들어준다 치자.그러나,내가 죽을때까지 네 곁을 지켜줄거란 기대는 접어둬야 한다.평생 아들만 바라보고 사신 홀어미를 등진 자식이,다른 누군가에 대한 의리를 지킬거라 기대치 마라.내가 분가를 선택했다 하는 것은나는 이미 반려자라는 이유만으로 너에 대한 의리를 지켜낼만한그런 남자는 이미 아닌 거다.네가 흔들리고, 어떤 실수 같은 걸 저지를 그 어느 날에내가 너에 대한 의리를 지킬거라 기대치 마라.다시 말하지만내가 너의 젊음에 이끌려 육욕을 이기지 못하고 울엄니를 버리는 거다, 라면...너의 젊음이 시든 후에 너를 배신하지 않을 확신 따위가,그때의 나에게는, 이미 없고 사라진 뒤라.
2. 울엄니가 아무리 나긋나긋하시다지만물론 그래도 불편할 거라는거, 신경쓰일 거란 거 인정한다.여기서 네가 얻을 수 있는 이득이란 단 한가지.결속 될 의리.네가 너와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외딴 노인을나를 배려해 곁을 지켜준다면 그 의리,네가 그 어떤 범법행위나 배덕한 짓에 빠진다 해도나는 너를 등질 수 없다.사실 지킬 수밖에는 없는 거라.피한방울 섞이지 않은 낯선 노인을, 마치 자기 피붙이처럼 여길 줄 아는,그런 사람을 쭉 지켜보았다, 라면너의 늙음이나 너의 실수가 찾아온다 한들피붙이가 아니라는 이유로 내가 너를 등지겠나.
나는...나의 홀엄니에 대한 보답과,그리고 너에 대한 보답을 채우는 데에 이 평생을 바치고 싶다.제발 알아주길...
추천수14
반대수1,033
베플나야|2018.03.24 21:31
그냥 엄마랑 사세요 뭘 구구절절 글을 적어요. 어머님 등돌린게 여자탓이다? 아뇨 선택은 당신이 한거죠, 어디 본인이 택한 인생에 남탓을 합니까. 아직 결혼할 준비도 안되신분인것 같은데 그냥 엄마랑 오순도순 직접 효도하며 사세요. 여자한테도 못할짓이네.
베플ㅇㅇ|2018.03.25 08:35
너같은 한남충은 죽었다 깨나도 결혼하면 안된다
베플|2018.03.25 08:36
니가 니네엄니 밥해주고 빨래해주고 말동무해주고 둘이 살어 여친놔주고 미친놈이네 ㅎ
베플222|2018.03.24 22:26
그럼 당신도 여친 부모님 모실 준비가 되어있나요? 여친도 그집안에서 소중한 자식입니다 왜 그쪽 부모님을 모셔야 하며 모시지 않음으로써 평생을 지켜줄 수 없다느니 그런 개소리를 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베플ㅜㅜ|2018.03.25 11:57
요즘 여자들이 결혼안하는 이유. 이런인간이 나가서 정상인코스프레하는경우가 있으니...공포스러움.소름끼쳐요. 님제발 밖에나가서 본인의 이런생각들 정직하게 당당하게 말하고다니세요. 얼마나애틋하고좋아요 울엄니.울엄니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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