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오빠의 돈문제때문에 죽고싶어요
가나
|2018.03.30 21:58
조회 386 |추천 0
안녕하세요 평범한 20대입니다, 친오빠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글 써봐요. 먼저 돈에 관한 얘기를 해보자면 저 대학등록금으로 부모님이 돈 주신거를 친오빠가 쓰고 학자금대출 받아서 두번이나 냈습니다. 생활비대출도 네번받아서 한국장학재단에만 천만원의 대출이있습니다. 장학금을 받아도 써보지도 못했어요. 이학년이되서 소득분위가 높아지면서 등록금 지원 받을 수 있었지만 장학금 받은것은 대출금을 갚아야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장학금을 받아도 다 대출금 갚았습니다. 그리고 저 몰래 4개의 폰을 개통했습니다. 개통한 폰 요금들은 내지 않아 넘어가버렸습니다. 통장 정지가 될 뻔했지만 할부로 한달에 사십만원을 내기로하여서 정지는 되지 않았어요. 친척동생의 폰으로도 개통하고 돈을 안내서 친척동생이 난리가 났었구요. 이거 말고도 다른 통신사에 폰을 하나 개통했는데 미납금이 이백만원이 됩니다.또 자기폰은 물론 부모님폰이랑 제 폰 소액결제도 엄청 했습니다. 이번달에만 소액결제돈을 오십을 내야합니다. 다음달은 팔십만원을 내야하고요. 그리고 제가 이십대초반에 알바하는곳에서 이백만원을 빌려보라고 욕하고 시켜서 어쩔 수 없이 빌렸습니다. 한달 지나고 갚겠다했지만 갚지못해서 햇살론에 이백 대출 해서 갚았습니다. 그래서 또 이백의 대출이 생겼습니다. 왜 제껄로 했냐고 묻는다면 자기 또한 다른곳에 줄돈이 있어서 자기이름으로 대출받은것은 다른곳에 갚았습니다. 너무 답답합니다.. 저한테 빌려간돈도 백만원이 넘습니다. 부모님한테도 엄청 빌리고 부모님 월급도 몰래 빼갔던적이 있습니다. 자꾸 회사가서 돈 좀 빌려오라고 부모님께 뭐라고하고요. 할머니랑 친척들한테도 돈을 엄청 빌렸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친척들이랑 사이가 별로 좋지 않습니다.. 집 사정이 원래 좋진 못했어요. 제가 스무살되고 형편이 나아질뻔했지만 오빠때문에 더 악화가 됐습니다.. 부모님 앞으로 빚이 있어서 제 빚을 부모님께서 갚아 주긴 어렵고 또 오빠가 저지른일을 부모님께서 해결하는건 원하지 않습니다. 아직 오빠도 스물초중반으로 어린편인데 그 많은 돈을 어디다 쓴건지도 모르겠어요. 자기 아는 형들, 친구들한테도 엄청 빌리고 다녔더라구요. 그나마 그것들은 자기가 예전에 일해서 어느정도 갚았습니다. 진짜 너무너무 답답하네요. 아직 어린나이에 돈 걱정이나 하면서 살아야 되는게 서럽고 진짜 죽고싶단 생각뿐이에요. 저는 힘들게 알바하면서 용돈도 안받고 제 쓸돈 벌어서 쓰는데 그것마저 빌려달라하고 어디가서 돈좀 빌려보라합니다. 오빠에게 빌려준 돈을 갚으라고하면 자기가 오히려 성질내고 없는데 어쩌냐면서 적반하장입니다.. 저 솔직히 더 이상 안 살고싶어요. 제가 한심해 보일 수 있죠. 왜 저것들을 다해줬냐고 할 수 있어요. 제 잘못도 있죠. 근데 너무 무서웠습니다. 친오빠라서 불쌍해서 마음흔들렸던 것도 있고, 욕하고 때릴때도 있어서 무서웠어요. 한집에 사는데 피할 수 있는곳도 없었고요. 폰도 잠금을 안해놓고 민증도 집에 두고 다녔는데 몰래 했고요. 자기가 다 갚는다곤 합니다. 하지만 언제 다 갚을지도 모르겠고 저는 지금 너무 힘들어요.. 죽는 생각도 해봤지만 죽는게 무섭기도 하고 부모님이랑 남자친구생각에 너무 미안해요. 술 여러병 먹고 높은 층가서 뛰어내릴까 하는 생각 제일 큽니다.. 저희 부모님이 너무 불쌍해서 전 번돈으로 부모님이 필요하신것도 사줄려고하고 맛있는것도 사드리곤 합니다. 그런데 오빠는 아직도 철이 안든건지 몰라도 몇만원씩 달라하고 돈 빌려오라합니다. 부모님도 저도 잘못이 있다고 생갑합니다. 해달라는대로 해준죄지요. 안해주는 날은 집에 욕과 함께 큰소리도 나고 한번은 아빠랑 몸 싸움하다가 아빠 손가락이 굽어서 그대로 굳어버렸습니다. 아빠 손가락만 보면 마음 아파서 죽을것같아요.. 어디 힘들다고 말하지도 못하겠습니다. 친구들도 제가 돈때문에 힘든지 몰라요. 제가 번돈으로 비싼건 안사더라도 나름 잘 꾸미고 지내고 있기에 모릅니다. 취업을 해서 돈을 벌더라도 빚갚는데 다 써벌릴것 같아서 걱정됩니다. 글의 앞뒤가 안맞고 너무 막 썼네요. 하소연하면서 적다보니 길어졌습니다. 앞뒤 안 맞더라도 이해해주시고 읽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