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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소비

ㅇㅇ |2018.04.08 22:25
조회 1,160 |추천 0

난 왜 네가 연애를 하고 우는지 이해가 안 돼.

 

처음 네가 연애를 시작했다고 나한테 말했을땐 잘 할수있다고,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는 오만으로 가득 차있었으면서,

마음에도 없는 그런 달달한 말을 걔한테 쏟아내면서

너는 힘들어했어.

 

제 3자의 입장에서 쳐다보면서

나 역시 마음이 아팠어.

그리고 너한테도 화가 났었어.

물론 네 사랑을 받는게 나는 아니어서 못냈지만.

 

용건없는 전화를 걸고 시덥지 않은 말이나 하고

별것도 아닌것에 풀죽고 흥분하고.

 

조심스러운 사람도 사랑에 빠지면 무모해진다더니

그게 넌가봐.

겁이 난건지 걔가 못난거지 몰라도 과감히 마침표를 찍은 너네들이

나는 이해가 안 돼.

 

이래서 나는 사랑을 안 해.

아니 못 해.

너네가 너무 아파해서 나도 아플까봐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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