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어머니는 집에서 공부방을 하십니다.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생까지입니다.
문제는 초등학생들의 언어습관입니다.
제가 가끔 낮에 집에 있는 일이 있어서 거실에서 진행하는 수업에 방해되지않게
있는듯 없는듯 조용히 방에서 제 할일을 하는데요
제가 매일 집에있는 것도 아닌데 매번 거실에서 시끄럽게 소리지르는 소리가 나서 가만히 들어보면
아이들이 공부를 하다말고 핸드폰게임을 하면서 소리를 지르는 것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너희들 핸드폰 만지지말고 공부하라고 다독이고 경고를주고 해도 도저히 통제가 되지 않습니다. 언성이 높아지기도하고 이럴거면 차라리 공부방 다니지말라고 해도 나아지지를 않습니다.
정말 깜짝 놀랐고 충격적이였던 것은 그 어린 초등학생 아이들이 핸드폰 게임을 하면서
" 앙 기모띠 " 를 죽어라 외쳐댄다는 것입니다.
앙기모띠!! 앙기모띠!! 앙기모띠!!!!!!!~~~~~~~~~~~~~~~~~~~~ 아씨 죽었잖아!!!!!!!!
정말 이렇게 외칩니다. 아무래도 핸드폰으로 배틀그라운드 게임을 하는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아이들입니다.
그 말의 뜻이나 어떻게 쓰이는 말인지 그 아이들이 아는지 모르겠습니다.
다 어른들의 죄입니다.
아프리카TV같은 매체를 통해서 어른들이 그런 어휘를 사용하고 아이들은 그대로 노출됩니다.
정말 부끄럽고 가슴아픈 상황입니다.
어휘는 쓰면 쓸수록 그사람의 정신세계를 뒤흔듭니다. 가치관을만듭니다.
일본 포르노에서 나오는 "앙기모띠" 를 소비하는 어른들이 주체가되어 아이들이 포함되어있는 세계로 그 어휘를 가져왔습니다. 아이를 키워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정말 스펀지같은 존재입니다.
아이앞에선 찬물도 마시지 말라고 하죠. 아이들은 어른들을 그대로 따라합니다.
제발 아이들을 어른들의 유해한 컨텐츠들로부터 지켜주세요.
저도 나중에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겠죠. 근데 정말 이런 사회분위기에서 제 아이를 내놓기가 두렵습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유해한 컨텐츠를 노출시키는 것을 제재하는 청원에 동의를 합니다.
이런 글을 여기저기 쓰고 퍼나릅니다. 공론화시켜야합니다. 문제의식을 가져야합니다.
깨쳐야합니다. 아이들을 보호할 법을 만들고 강화해야합니다.
가장 먼저 어른들이 아이들을 위해 사회 분위기를 바꿔야합니다.
그 다음 자녀의 어휘습관을 제대로 잡아야합니다.
아직 걸러듣고, 스스로 정화시켜 생각할 줄 모르는 어린 아이들입니다.
무턱대고 "너 그런말 쓰면 혼나" 라는 식의 근시안적 대처방법은 아이들이 부모님앞에서는 피하고 뒤에서 몰래 하게되는, 아이들마저도 근시안적 대처를 하게될 뿐입니다.
남일이 아닙니다. 이제 나의이야기가 될것입니다. 그냥 지나쳐서는 안될 문제입니다
아이들의 언어습관 정말 심각합니다.
앙기모띠에 대한 관련 기사입니다. 뜻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읽어보시기바랍니다.
http://www.nocutnews.co.kr/news/4951067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8020811251114780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40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