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말할데가 없어서 푸념해요 ㅠㅠ
판은 처음이네요 ㅠㅠ
1호선 내려서 지하철역에서 토니모리 쪽으로 나가는 길(수입과자점 골목이에요)
30대 추정 여자 혼자서 운영하는 가게가 있습니다. (대아 지하상가) 디피를 잘 해놔서 가끔 여기서 옷 샀는데..
오늘도 블라우스 하나가 디피되어 있는게 예뻐서 보여달라 했더니
디피 밖에 없다네요?
꺼내서 보고 싶었지만 신경도 안쓰기에 길이감이나 물어보니 대충 너무 짧지 않고 골반까지 온다고 설명하길래 맘에 들어 거울에 대보지도 못하고 그냥 샀습니다. 이미 매장에서 디피된 제품이랑 비슷한거 있나 대충 눈으로 훑어보고 없는거 같아 물어본거라서 이거 밖에 없겠구나 생각은 했었어요.
계산은 현금이랑 계좌밖에 안된다길래 현금은 없어서 계좌로 줬습니다.
근데 마네킹에 디피된 상태였고 제 얼굴에 대본게 아니라 막상 안어울리는 거 같아서 산지 10분도 안된 상태에서 환불도 아니고 매장에 있는 다른걸로 교환되냐고 물어보니 안된다고 딱 잘라 말하더군요 ㅠㅠ
환불도 아니고 교환인데... 뭐 가게 특성상, 부평지하상가 특성상 그럴 수도 있다 싶었지만 나름 자주 오는 가게라 교환도 안되냐고 다시 사정하니 표정 굳고 쳐다보지도 않고 이전 손님만 신경쓰더라구요
그래서 포기하려던 찰나가 대박이네요 ㅋㅋㅋ 전 손님이 마네킹 디피를 흐트러뜨리고 갔다며 진짜 차지게 욕하더라구여 누가 들어도 저 들으라는 듯이 엄청 크게ㅋㅋㅋㅋ
미친X이 사지도 않을거면서 이건 왜 꺼내고 지X이야 진짜 ㅈ같은 X이 대충 이런식으로요..ㅋㅋㅋ (이것도 디피된거 하나 밖에 없대서 길이감 보고 싶어서 아줌마가 살짝 꺼내본걸로 기억)
웃긴건 매장 앞에서 옷보는 다른 손님도 있는데 아랑곳 하지 않고 큰 소리로 저 나갈때까지 욕하네요 ㅋㅋㅋㅋ
제가 따진 것도 아니고 교환만 요구한건데...
그것도 계산하고 나니 교환 환불 안된다고 얘기하고...
어이 없고 더러워서 그냥 나왔습니다.
+ 더 웃긴건 더러운 기분 풀려고 치마나 사려고 돌아다니다보니
똑같은 블라우스 발견했는데ㅋㅋㅋ 5천원이나 싸더라구요...ㅋㅋ 심지어 다른 색도 있다는걸 그제야 알고.. (지하상가에서 5천원 차이인거면 말 다했죠)
차라리 학생알바 여럿 있는 곳이 착한 것 같아요.
자기가 주인이라 그런건지 살거면 사고
아무리 단골이라 해도 욕하고ㅋㅋㅋㅋ 다신 안 갈래요...ㅠㅠ
현금, 계좌이체 유도하는 곳이라 신고할까 생각중이네요.ㅠ 계좌 보낸 내역도 있어서.. 가게 호수를 대충 봤는데 기억이 안나서 다시 보고 와야겠지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