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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고선하게사는것이 진짜 맞는걸까요

JUST00 |2018.04.19 14:41
조회 88,603 |추천 269
안녕하세요 올해 스무살이된 여성입니다

이제 갓 성인이지만 오래살진 않았지만
요즘 너무크게 느껴지고있는게 있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공부보다 예의,인성과같은 내면을 더
중시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랐습니다
사람의겉과물질적인것에대해 욕심을 내지않고
선한사람,다른사람들을 배려할 줄아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부모님께서 저를 양육하셨었고 저는 어려서부터 항상 바르다 착하다 소리를 들어왔으며 아직까진 듣고 있습니다 저는 좋은사람이되는 것이 삶에서 일순위가 되야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까지 겉으로만이아닌 좋은마음을 가지고 살며 정말 밝고 긍정적이고선한사람이 되려고 노력했습니다 나보다 다른사람을 더챙기며 항상 배려하는 삶을 살았었는데 이런제가 생각이바뀌고
부정적이고좋지못한 사람이 되어가고있습니다

항상 저보다 남이 우선이였기때문에 모든지 양보를하였고 상대방의 의견들을 더 존중하였습니다 저는 단지 좋은마음을가지고 행하였을뿐인데 사람들은 저를 점점 만만하게보기시작하였고 저는 당연히 양보하는 사람이 되어야만 했습니다 저의마음을 악용하는사람들도 생기기시작했고 심지어는 가식이라는 말까지 주위서 들리기도 하였습니다
어렸을땐 몰랐습니다 그저 착한사람이 좋은사람이라고 생각하여 희생을당하여도 뭐가좋다고 항상 웃으며 다녔습니다

고등학생이되고 저의 미래에대해 깊이 고민이 시작때부터 느끼기 시작하였습니다 항상 남챙기지 바빴지 저에대한 생각을 하려니 정작 제 자신에대해서는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제 자신이 없어진 느낌이였습니다
내면에서부터 항상밝고긍정적인 사람이아닌 제자신을 스스로 숨기고 남을배려하고 착해야된다는 강박관념 속에서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또한 상대방을 배려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정작 제 스스로에게는 참으며 상처만 내고있더라고요 어쩌면 지금까지 착한게아닌 그냥 소심한 사람이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사람들에게 좋은사람이 되겠다는 제가 스스로에게는 좋은사람이 되지못한것같아 조금씩 저의 생각과의견도 내기시작하였고 무조건참는게아닌 불합리한일에는 제 목소리를내며 스스로에게도 솔직해지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착한사람이되고싶었는데 그저 호구만되었고 호구가되기는 정말 싫습니다 아직 완전히 저답게 용기있게 살고있진않지만 지금까지의마음들이변하지않고이기적으로변 하지말되 호구같은사람말고 용기있는삶을 살아가려고하고있습니다
이런 저에게 주위서 변했다는 말들이 조금씩 들려오기시작하였습니다
이기적이게 행동하지않았으며 쓰레기같은행동들도 하지않았으며 기분에따라 싸가지없는말투를 하거나 그러지않고 그저 숨기지않고 조금의 표현을 했을뿐인데요
나의마음은 그전과변한것이 하나 없는데 희생을해야 착한사람입니까? 그저 그건 소심한거아닐까요? 저뿐만아니라 사람들이 착하다하는 사람들을 보면 사실 그냥 소심한사람일 뿐인 경우도 주위에 많던데 착하다는 기준이 잘 못 된것같습니다

착하게사는게 다인것같았는데 착하게살면 자신의 삶만 잃는 것같은 느낌이들어 세상은 그리 아름답지못하다는것을 요새 뼈져리게느껴 앞으로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할지
참 고민이많습니다...
세상에는 정말 나쁜사람도많고 아름답지 못한 것같은 현실이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혹시 이런현실이 사람들을 나쁘게 만들어버렸을지도요..

두서없이 제생각을 쓴 글이지만 제생각을이해하셨을지모르겠지만 혹시 읽어주신분이있다면 감사드립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추가)ㅡㅡㅡㅡㅡㅡ
저는 착해야된다며 겉으로만 탈을 쓰고 이렇게하는것이아닌 착한행동이라는 식으로 행한 것이아닌 저는 그냥 그렇게 행동하는게 당연한건 줄 알았습니다 또한 저로인해 남이 기뻐하면 저도 기분이 좋았거든요
설명을드리기위해 솔직히말하자면 집안이 재벌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경제적으로 부족함은없었거든요 외제차를 타고다녀도 사치가아닐만큼에 여유는있는데 조부모님,부모님 모두 물질적인욕심이없으셔서 검소하게 사시면서도 학교에 기부를하신다던가 주위에 어려운사람들을 도우시며 사는 것을 때로는 물질적으로떠나 어렵고외로우신분들 옆에있어주시는등 이런 것들을 보고자라선지 그냥 배려하고그러는삶이 당연한건 줄알았습니다
검소하셔서 어렸을때 저는 저희집안에 경제상황에대해 잘 몰랐지만 돌이켜보면 저는 그래도 배우고싶은것,먹고싶은것,갖고싶은것 큰 부족함없이 자라왔고 아직까지는 크게는 누구한테 데인 적없이 감사하게도 주위 좋은분들 겉만이아닌마음을나눌수있는친구들도 많이있어 아직 큰 고난은 겪어조지 못 한 것 같습니다
이얘기를 하는이유는 제가 만약 가정이 어려웠다면 상황이달라졌어도 그래도 착하고 남을 배려하며 살 수있었을까라는 의문이 문득 들었기때문입니다 그냥 지금까지
그저 소심하고 순한 것이 아니였을지....
쨋든 살면서 삶의가치가 바뀔 순있지만 현재 여러조언들을 듣고 스스로고민해보면서 지금현재는 이제는 최소한이라도 내 것을 챙기며 자신스스로도 좋은삶은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인생을한번뿐이니까요^^
물론 정직한삶은 살고싶습니다 여건이된다면 어려웃이웃들을 돕고싶기도하고요..
정직하고 이기적인인간은되지말되 사리판별잘해서 호구는되지말자!! 저의 새로 생긴 좌우명입니다..ㅎ
어렵겠지만 저라는사람은 이렇게살려구요
댓글에 저처럼살면 성공,출세못한다는 글을 보았는데
저는 출세해서 돈을 많이벌지못해도 성실히벌겠지만
그냥있는대로살고 제주변사람들과 소통하며 사는 것이 행복할 것같아요
아 그리고 웃긴게 저는 저스스로한테는 소심하면서 소중한사람들이 불의에당하고 주저하고 당하고만있을땐 제가 나서서 도와줍니다 그리고 서로의의견을내야할때는 저도 제의견을 내긴합니다 상대방에게 더 맞쳐줄뿐..


저의 고민거리를 한번 적어봤는데 많은사람들이 조언해주셔서서 놀랐습니다 어떤 의견이든 사회 첫 발음을 딛고있는 저에게 사회선배로서 이야기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 생각들을 적다보니.. 길 너무 길어져서 죄송해요 ㅠㅠ
추천수269
반대수13
베플|2018.04.19 15:36
마냥 착한것보다는 정말 어려운사람에게 도움이 되는사람이 더좋구요. 나에게 나쁜짓을 하는것을 아는데도 그런사람에조차도 착하게 대하는것은 멍청한 사람이구요. 나에게 좋은마음이면 그 상대방에게도 순수하게 다가가는게 맞구요. 그래서 사람은 사람봐가면서 사귀는거예요. 저도 한떄는 쓰니님처럼 비슷한 마음을 가진적이 있구요. 살다보면 느끼게돼요..!
베플|2018.04.19 15:00
개인적으로 저도 그렇게 살았던 사람중 한사람인데요.. 다들 그냥 똑똑하게 챙길건챙기고 욕심낼껀 욕심내면서 살라고하잖아요 그래서 저도 그렇게 살아보려고 노력했어요 근데말이죠 .. 이게 진짜 안돼는사람은 안돼요 그리고 안돼는데 억지로하려고 했다가 오히려 몇년 인생 망친케이스예요. 천성대로 마음편하게 살아가시면되요. 저처럼 남들이 다들그렇게 사니까 내마음엔 안내키지만 욕심내고살아야지 했다가 이도저도 안됐답니다. 그냥 저는 지금 제마음가는대로 사는게 편하고 좋아요 손해보더라도 내가 괜찮으면 사람들이 답답해해도 그냥 이렇게 살아요. 마음불편하게 살고싶지 않거든요
베플헤이|2018.04.22 14:43
그리고 남 의견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남한테 맞추는건 착한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나한텐 내가 가장 소중한데 남한테만 맟추는건 나한테 스스로 가장 나쁜사람이 되는거잖아요. 님에겐 남한테 미움받더라도 내목소리를 내보고 내마음이 더 소중하다 그런 사고방식이 필요할거 같아요. 너무 남을 의식하고 남한테 맞춰져 있어요. 어차피 내가 뭔짓을 하든 좋아할 사람은 좋아하고 싫어할 사람은 싫어합니다. 아무리 남한테 맞추면 뭘해요? 결과가 나빴으니 님도 이런 고민을 하는거겠죠? '착하다 는 의미를 잘못 알고 있으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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