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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아프다는 시어머니

며느리 |2018.04.23 00:07
조회 5,331 |추천 8
모바일이라 띄어쓰기 맞춤법 이해부탁드려요.

결혼7년차 주부입니다.
듣다듣다 이젠 짜증을넘어 도를닦게되는 경지에 올랐는데요.
좀 신박하고 톡쏘는 사이다같은 대처법좀 댓글달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결혼시작과동시에 안부전화강요하심.
만삭때까지 회사다니느냐 평일엔 퇴근후 전화
주말엔쉰다고 안부전화함
그때마다 시모는 무릎아프다. 허리아프다. 움직이질못하겟다.
급체해서 밥을굶고있다.
몸살감기가와서 꼼짝못한다
이얘기만지금 똑같이7년째 매일같이하십니다.

참고로 소개를하자면
시모는 저희결혼직전 이혼하고 독신주의 시누와 둘이살고있구여
올해64세. 알바하시다 쉬시다 반복
시누는 직업특성상 오후출근 밤퇴근 주말및 공휴일은쉽니다.

아프다는소리 처음에 계속하실때는
제가뭐라해야될지몰라서
걱정하며 약잘챙겨드셔라 병원가보셔라
제가 평일에 퇴근하면 병원도문닫아서 직접모시고 병원못가드려 죄송하다등등
입으로만 때웠어요.

실제로 만삭까지 직장다니느냐 힘들었고
시간도없었으니까요.

근데 진짜 매번 일주일에1~2회 안부전화할때마다
저 똑같은소릴 계속들으니까 너무지치더군요.
그래서 어머니가 똑같은레파토리 시전하시면
"그이 한테 말해볼게요 어머니^^ 그이(제남편)가 뭐 어떻게든해드리겠죠~"

이렇게 말을돌리곤했어요.

그래도 달라지는건없었구요
계속똑같은 아프다는소리 너무너무듣기싫었어요.
너무들으니 무슨최면에걸리는기분 이랄까...
우리친정부모님이 아주간혹 어디가아프다 하시는소리조차 경기날 정도로 너무듣기싫어서

남편붙잡고 얘기했어요.
어머님 나이가 80대 노인도아니고 50후반부터 늘아프다고만 하시는데 내가뭐 어떻게해드려야 되느냐
내가 노는것도아니고 애둘 유치원보내고
직장생활하는데 병원을같이가고싶어도 갈수가없지않느냐
지치니까 당신이알아서해라
(특별히 지병도 없으심)


그러다.우연히 남편핸드폰을봤는데
급체해서 죽다살아났는데 며느리가안부전화도없고
이러다 혼자 죽는가싶어 녀무서운하다고
장문의 톡이와있더군요

안부전화는제가.늘아프단 소리때문에 잘안햇어요 그이후로ㅜ

그러면서.남편한테 죽좀 출근전에사와라
약좀사다줘라

매일같이 연락이와있었어요.

남편 자영업해서 시간적여유는있고
그럴때마다
남편이 저한텐얘기안하고 다 사다드렸었구요.

당연히 부모가 아프면 자식이 도리는해야죠.
남편이 하루가멀다하고 죽에 약에 다사다드리고 병원모시고가도 불만없습니다

근데 이글을쓰게된결정적 계기는
남편이자영업인데 사실상 수입이 너무왔다갔다해서
비수기땐 밤에알바를했어요.

근데새벽에 급체했다고 당장데릴러오라고하셨고
남편은 당연히 어머니혼자 계신줄알고
부랴부랴 일도 빼고 달려갔더니
밤에퇴근한 시누가같이있더래요.

시누가있음 시누가 병원에모시고가면되는데
시누가운전을 못해서 남편을부른거래요.

저는이 부분이 좀 이해가안되요
교통사고나서 위급한상황도아니고 어디크게다치신것도아닌데
생계형 일당직 아르바이트 하는거 아시면서
굳이 일하는사람 불러야했는지...


또 저번주주말에 급체했다고 월요일아침 남편출근전에 약 사다주고.출근하라고 연락왔네요.
주말에 시누도쉬고 월욜오전이면시누출근전이고
편의점에도 비상약이 다 파는데
굳이 바쁜출근길에 반대편거리 어머니집까지 오게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남편한테 연락하고 저한테도 꼬박꼬박 다 이야기하시구요.
남편은 어머니가 계속죽을거같다는말하시니까
시키는데로다하는거같아요...

제가심보가 못되먹은거라면 고치고요.
어머님이 심한거라면 대처법좀 알려주세요ㅜ



추천수8
반대수0
베플ㅉㅉ|2018.04.23 00:52
내용을 보다보니 여러가지 심리가 섞인듯해요..우선 아프다는 집안일하기 싫으니 모셔라는뜻같구요..여러번 반복해도 넌씨눈이니 아들내미 잡아서 며느리 잡을 목적인듯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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