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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르는 아내 치우는 남편(조언 꼭 부탁)

ㅇㅇㅇ |2018.04.23 11:36
조회 920 |추천 0
객관적 시각으로 봐주시길 원해요

전 남편입니다
요즘은 맞벌이 하죠 제가 능력이 부족하기에 어쩔수 없지만
저는 한달에 200 조금 넘게 벌고 아내는 보험설계사라 많이 벌면 600 어느정도 벌면 200-400정도 법니다 아기는 아직 없습니다

그래서 사이좋게 아파트 월세는 60은 제가 관리비 및 생활비는 아내가 충당합니다 근데 생활비가 아파트 관리비 14만원 의료보험 12만원 시장 5만원 너치 보면 3주 먹습니다 아침 안먹고 점심은 회사에서 저녁은 집에서ㅜ먹을때도 있고 나가서 먹을때도 있으니깐요 나가서 먹으면 서로 삽니다( 생활비로는 지출 안함) 그럼 장 7만원 정도면 한달 식비 생활비 나옵니다
그리고 아내가 제 실비 11만원 내주는꺼 까지 하면 거의 45만원이면 생활이 됩니다 뭐 부가적으로 들어가는거 세재 비누 칫솔 휴지 이런거는 생활비에서 하지만 거의 3달에 한번 꼴이니 제외했습니다

뭐 제가 월세 몇만원 더 내는거 상관없습니다 근데 문제는 태도 입니다

보험 설계사들은 출퇴근이 불규칙합니다 일찍나가서 늦게 들어올때도 있고 늦게 나가서 일찍들어올때도 있고 일이 있으면 쉬기도 하고 그럽니다

근데 출근을 하던 퇴근을 하던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나갑니다 저는 월 화 목은 집에 여섯시면 들어옵니다 저녁이 있는 삶이지요 분가한지 3달정도니까 1-2달은 제가 열심히 청소도 하고 ㅂ빨래도 하고 했습니다

뭐 일찍들어오니까 집안일 도와주는게 요즘은 당연한거니깐요
근데 언제부턴가 저 혼자 거의 다하고 있는 겁니다
더 짜증나는건 치우면 어지르고 치우면 어지르고 이러니까 정말 짜증이 나는겁니다
청소부터 빨래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등등 모든 집안일을 제가 다하고 어쩌다 한번씩 하는데 것도 빨래만 개놓고 넣지도 않고 그대로 거실에 두는 겁니다

저는 말하기 싫어서 그냥 뒀습니다

근데 아내가 회사에서 베트남 여행을 가게 됐습니다
갔다온 후 캐리어를 거의 5일간을 안치우는 겁니다
그리고 퇴근 후 혼자 탕수육 하고 짜장면 시켜먹고 그걸 수요일인가 먹고 토요일까지 안치운겁니다(요즘은 일회용 용기에 옵니다)

그래서 벌레끼고 탕수육 소스는 반이나 남아 냄새가 거실에ㅜ진동하고 그리고 옷이며 가방 화장품을 거실에 난장판을 해논겁니다 그래서 치우라고 제가 목요일부터 이야기 했습니다 내가 치울수도 있는데 이건 제가 종도 아니고 돈 좀 잘번다고 남편을 자기 종 부리듯 하는 겁니다

그리고 버는 돈도 가정을 위해 쓰면 제가 이해를 하겠는데 남편 한테는 밥한번 한달에 한 두번 할까 말까이고 남들한테는 십몇만원씩 회 사먹고 갈비 사먹고 스테이크 사주고 하는 겁니다

그래놓고 하는 말이 사랑을 안해줘서 자기가 그러는 거랍니다
아니 사랑 표현을 안해서 그런거랍니다 사랑했기 때문에 결혼한건 맞지만 표현은 자기가 나한테 뭐 좀 잘해줘야 해주는거 아닙니까??

그래서 너가 어지른거 너가 치우라고 하면서 그냥 뒀습니다
그리고
맨날 장 봐오면 냉동 식품만 사옵니다 자연식은 없습니다
무조건 가공식품 사와서 그거 해먹으라는 식입니다

그런데 뭔 사랑표현이 나오겠습니까?? 나도 사람인데

그래서 토욜날은 쉬는 날이니 잠깐 외출 했다가 4시쯤 아내가 들어와서 그동안 집안을 개차반 해놓은거 청소 해 놓을테니 저보고 장봐오라는 겁니다

제가 아내 카드로 엔진오일 교체한게 있어서 이번엔 제 카드로 장 봐오기로 해서 저는 퇴근 하는 길에 오만원 너치 장 봐서 들어간겁니다

그랬더니 청소는 개뿔 집에 들어갔더니 그 개차반 집은 그대로고 침대에서 침까지 흘리고 코 골며 자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너무 화가 나서 거실에 있는거 다 집어 던졌습니다 가방이며 식기며 쓰레기통은 발로 차고 그 거실에 있는거 제가 다치우고 겁나 욕을 했습니다 화가 정말 안풀려서 미치겠더군요

자기 입으로 치우겠다고 해놓고 코골며 자고 있는 아내를 볼때 집안 상태가 거의 쓰레기 장이나 다름없었는데 깨끗이 치워질 거실을 기대하며 들어갔는데 이건 전혀 다른 기대로 실망하게 하니 제가 이성을 잃은겁니다

그래서 가방을 집어 던졌는데 그곳에 아이패드가 있었나 봅니다 액정이 박살이 났더군요 그래서 자기도 열받았는지 나보고 이혼 하자고 하더군요

그리고 시어머니 한테 아드님 데려가라고 카톡까지 했습니다
이걸 제가 참고 살아야 합니까?? 이혼 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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