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9년차. 특이한사람들이랑 많이 부대끼며 일해봤지만, 이분은 워낙특이해서 써봅니다.
중소기업입니다. 저는 이직해서 3년차째 일하고있고, 첫직장으로입사해서~
쭈욱 저랑 연차가 비슷하지만 나이가 4살많아 상사 이신분 한분 계십니다.
이분때문에 어이가 없는적이 한두번이아닙니다.
1. 휴무일.
상사분의 와이프 분은 전업주부이신데. 쉬는날을 꼭 허락(?)을 받아야된답니다.
만약 1,2 휴무인데..와이프가 3,4 하랬다면 3,4로 꼭해야됩니다.
저도3,4 쉬고싶은데 와이프핑계를 되면서 꼭 3,4 쉬어야된답니다.
그럼 바꿔야됩니다...제가 직급상 아래니까요 한두번도 아니고 입사일 이후 내도록 겹치면,
다 바꿔줘야되네요.. 한번의 양보도 없습니다. 여름휴가두요!
2. 점심식사
회사내에 식당이있지만, 가끔나가서 먹으면, 돌아가면서 쏩니다. ( 같은 부서끼리 3-6명)
와이프한테 보고를 하더군요.. 얼마고 몇명이다. 그러면 와이프가 금액에 먹을꺼까지 정해줍니다.
그럼 회사 다른 사람들의견 필요없이 그거 먹으러가야됩니다.
우린 감자탕이 먹고싶은데 ...와이프가 햄버거 행사한다고 먹으라면 그거 먹어야됩니다.
금액도 저렴한걸루요 이런일이 계속되니...다들 나가기 꺼려하고 나가면 엔빵합니다.
엔빵해도 와이프가 먹으라는거 안먹엇다고 궁시렁 궁시렁..
3. 회식
회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체 회식말고 부서별 회식할때 스트레스입니다.
회사에서 한달에 1인당 오만원씩 회식지원금이 나옵니다.
다 쓸때도 있고 오바될때도있죠. 오바되면 부장님께서 더 쓰십니다.
그것도 상사와이프가 간섭합니다.
1-2월달 회식때 게도 먹고 소고기도 먹어서 부장님께서 많이 쓰셔서
이번에는 삼겹살로 간단하게 먹거나.
아님 자연oo같은 뷔폐에서 저녁식사를 하자고 말이나왔습니다.
근데 인당금액이 오만원씩 나오는데 왜 아무때나 먹을수잇는 삼겹살을 먹냐고..
그리고 상사 와이프분께서는 뷔폐 안좋아하신다고 oo가서 스테이크를 먹으라고 까지...
와이프는 회식에 따라오는것도 아닌데.........
결국 삼겹살을 먹으러갔지만, 회식담날에 와이프한테 삼겹살 먹었다고 혼났다고.........에휴
4.각종 행사 (??)
회사 다니다 보면, 좋은일도 많고 나쁜일도 많습니다.
결혼식, 돌잔치 장례식장에 돈얼마 내야되는지 다 물어보고...(와이프한테.)..
얼마전에 그 상사분 아들의 돌잔치였는데..... 회사사람들 누가 3만원한사람있다고 (참석안함)
와이프가 욕했다고 머 그런이야기까지 하시더라구요...
5. 업무, 퇴근 , 야근
야근이 거의 없지만, 한달에 두번정도.?
와이프 한테 허락을 맡으시네요..그날 와이프가 허락하시않으면, 야근 못하세요.ㅋ
퇴근 시간 6시넘으면 바로 전화와서 빨리 퇴근하라고..와이프 분의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릴정도로 통화하시더라구요...ㅜ
말할때도 우리와이프가~ 우리와이프가~에혀...
은근히...상사분 와이프랑 같이 일하는 기분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