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쓰니 입니다.
다른게 아니라 몇달 전부터 계속 고민해도 답이 안나와서 의견을 여쭤보고 싶어 글을 적습니다.
저는 현재 경리 사무직에 종사 하고 있는데 중학생때부터 제과제빵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관련 전문대에 합격 하기도 했었고,나중엔 제과제빵 학원을 다녀서 제과 자격증도 딴지 몇년 됐어요
집에서 홈베이킹도 하는 중이구요.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는 앞에 적었지만 관련 전문대에 합격은 했으나 입학 취소를 선택했습니다.
그렇게 한 이유는 피부때문이였습니다.
입학 취소를 선택할 당시 손바닥에 습진이 반 정도를 차지 했어요 진물도 많이 났구요
그걸 보니까 지금도 상태가 이런데, 뜨거운 오븐앞에 있으면 얼마나 심해질까.. 싶어서요
지금은 일 하다 보니 어느정도 굳은살이 생겨서 성인 피부 정도는 되요 (손바닥 기준)
이제는 습진도 봄~가을에 가끔 물집만 잡히는 정도구요
입학 취소 하고 한동안 베이킹은 쳐다도 보기 싫고 빵도 먹기 싫고..
해서 전혀 다른 분야로 취직 했었습니다 (지금과는 다른 직종입니다)
계속 제과쪽은 내가 갈수 없는 길이다, 라고 생각해서 포기하려고 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정확하게는 제빵보다는 제과쪽으로 가고 싶어서요
모은 돈으로 나카무라아카데미나 르꼬르동블루를 입학해볼까 했는데
직업으로 삼을지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2~3천을 투자하는건 아닌거 같구요..
그렇다고 제과전문점쪽에서 경력 없고 관련 대학도 안나온 저를 뽑아주실리 없으니
제 생각은 일단 빠리바게트나 뚜레쥬르쪽에 취직해서 조금이나마 그쪽 업계를 경험해보는게
가장 좋을거 같은데 (생지 위주 인건 알고 있습니다.)..
이게 단순히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꿈꿔왔던 직업에 대한 동경인지,
아니면 진짜 이걸 하고 싶은건지.. 구분이 안가요
피부가 또 전처럼 뒤집어 지면 어떻게 해야되나 고민도 되구요
이쪽 업계가 아닌분들은, 혹시 취미를 직업으로 삼으실때 어떤 계기로 하게 되신거예요?
계속 생각해도 정리가 안되서 글도 개판이라 죄송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