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트판 처음이구요... 고민이 있어 글 올려봅니다.
20대초반 직장인 여자구요 경리로 입사한지 이제 두 달이 되어가는 초년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회사 사무실에서 사장님께서 커피를 타다 달라고 하시는데
제가 너무 과민반응 하는건지 원래 회사생활이 이런건지 모르겠습니다 . 사무직 일은 거의 처음이지만 직장 자체가 처음은 아니고 사회경험은 나이에 비해 꽤 한 편 입니다
사장님께서 커피를 타 달라고 하시는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시는거 같아서요
제가 입사하기전 경리 과장님은 30대후반 이셨는데 제가 좀 어리다는 이유로 사장님이 편하게 대하시는거 같아요 처음에는 사장님이 커피를 타 달라고 하시면 척 척 타 드렸는데 날이 갈수록 커피로 너무 부려 먹는거 같아요 ㅠㅠ 커피머신이 있는것도 아니고 제가 직접 타 드리는건데... 제가 사무실에 항상 먼저 와요 그리고 사장님이 오시면 오시자마자 10초도 안돼서 저보고 하시는 말씀이
내가 왔으면 뭘 줘야하지 않나 . 이대리 커피 . 부터 말씀하십니다
하루에 5~6잔 이상 타드리는데 쌍화차를 타 달라고 하실때는 견과류 건더기를 걸러서 달라고 하셔요
그럼 저는 스푼으로 다 걸러서 드립니다 제가 커피를 먼저 안 타다 드리면
나 왔는데 커피 줘야되는거 아닌가 ? 말하기도 입 아프니까 알아서 타서 갖다 달래요
제가 막내이고 어려서 당연히 커피 몫은 제 일인거 알겠는데 그 전 경리 과장님이랑 대우가 좀 다른거같아서요 그냥 나이가 어려서 부려먹는다는 느낌이에요 글로 잘 전달 될지는 모르겠지만
커피로 이렇게 스트레스 받기 처음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여기 입사할때 그 전 경리 과장님이
재혼하셔서 여행 가신다고 급하게 그만두는 바람에 인수인계도 못 받고 그냥 글로 쓰여져 있는대로만 혼자 일했습니다. 제대로 인수인계도 못 받은 상태에서 다음날 바로 출근 했었는데 아무리 경리 업무라고 해도 각 각 회사마다에 하는 일이 있을텐데 제가 모르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경리 자체 업무도 처음이에요.. 그런데 그 전 경리 과장님이 제대로 처리 안하신걸 제가 꾸중을
한 시간 동안 받은적도 있어요 그땐 정말 억울하면서도 서글퍼서 화장실에서 혼자 울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