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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오빠를 죽여버리고싶어요

언젠가는 |2018.05.07 03:31
조회 2,593 |추천 1
방탈죄송합니다
지금 너무 열이 받아서 제목이 자극적인점 양해바래요


저는 어릴때부터 큰오빠한테 많이 맞고 자랐어요
시골이고 가부장적인 집에서 할아버지때부터
우리 장손 우리 장손 하면서 오냐오냐 커오다보니
엄마도 그런 큰오빠한테 함부로 하지못하셨어요
지가 갖고 싶은거 사고싶은건 다 사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고 성질도 진짜 개같아서
누구도 말릴수가 없었습니다
예전에 지 군대 휴가나왔을때 저 낮잠자고 있었는데
어린년이 싸가지없이 오빠가 휴가 나왔는데
쳐 자빠져잔다고 자고있는 저를 발로 차서 깨우더군요
엄마가 하지 말라고 조금만 큰소리 내면
악을 악을 지르면서 개지랄을 떨었거든요
진짜 이러다 살인나는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어린시절에도 두려움에 떨었던것 같아요

저희아버지는 오랜 투병으로
제가 초등학교 6학년말때  돌아가셨어요
아버지 돌아가신후 아버지  유산을 가를새도 없이
지가 몽땅 독차지 하면서 그때부터 돈을 펑펑 쓰기 시작하더군요
어디다가 그렇게 쓰는지..
돈을 물쓰듯이 쓰는것같더라구요
아니 썼었습니다
근데 그버릇을 아직도 못고쳤어요
진짜 이런말 하면 제얼굴에 침뱉는거 밖에 안되는 꼴이지만..
사실 이인간 사기죄로 큰집까지 들어갔다 나왔습니다
주변 지인이고 친척이고 뭐고 몇억을 사기쳐서 난리가 났었어요
한 2년살다 나온것같아요
그때 저 면회 한번도 안가서 언제 출소한지도 자세히 모릅니다

예전부터 오빠한테 오는 전화는 항상 돈빌려달라는 전화였어요
돈 필요하다 돈좀 빌려달라 지 큰집가게 생겼다 변호사마련하게 몇백만..
금방 갚을테니 계좌로 몇십만원만 돈 보내달라 자기 목돈이 필요하다 몇천만원만 등등..
돈 없다고 돈 맡겨놨냐고 못준다고 해도 줄때까지 사람을 달달볶아요
수신차단하면 다른 번호로 계속 연락해서 사람 피를 말리더군요
진짜 생각할수록 치가 떨리고 이가 갈립니다

큰집갔다 나오면 사람될 줄알았는데 여전하네요
나이나 어리면 철이 없어 그런가보다 할텐데
낼모레 마흔입니다
자식이 둘이나 있어요
출소한후 새언니랑 이혼을 하네마네로 다투다가
엄마 혼자계신 집에 빈대처럼 기어들어와 살더라구요
제가 멀리 떨어져있어 2주에 한번씩 엄마집에 찾아봽는데 이인간 얼굴보면 짜증부터 납니다
세상에 엄마한테 용돈 드리진 못할망정 맨날 돈좀 달라고 그런답니다
지금 저희 어머니 몸이 많이 편찮으세요
원래  다리 한쪽을 저셔서 한다리로 지탱해서 걸어다니셨는데 계단에서 넘어지셔서 두번이나 무릎수술도 받으시고 전동스쿠터없이는 거동도 불편해서 밖에 못돌아다니시는 분이셔요
거기다 어깨도 안좋으시고 온몸이 아프셔서
아프다아프다 입에 달고사시는분이세요
저랑 작은오빠가 생활비 보험료 핸드폰비 다 내드리는 상황이에요
근데 큰새끼 장남이면서 장남 노릇한걸 본적이 없어요
그렇게 아픈 어머니 몸종처럼 부려먹습니다
이게 사람새낍니까?
아프다고 그래도 눈하나 깜빡을 안해요
제발 집에 가라고 해도 듣는척도 안해요
요 몇달 일이 없다며 엄마집에서 두달 놀고 먹고 한것 같은데 그 두달동안 또 사고를 쳐놨네요..
어머니 핸드폰으로 게임 소액결제를 75만원을 했어요
3월달에 10만원
4월달에 50만원
5월달에 15만원..
이번에 제가 와서 엄마 폰 요금이 이상해서 확인해보니 이렇게 결제돼있네요
열이 받아서 당장 결제 취소하고 돈입금하라고 했더니 15일날 60만원 계좌이체 시켜준다고
오히려 큰소리 땅땅칩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전 이인간을 더이상 가족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진짜 세상에서 사라져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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