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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부터 연 이제 끊는다

어장속물고기 |2018.05.15 20:36
조회 118 |추천 0

대학 복학하고 첫번째 너한테 고백한 날.
그때는 지금의 내가봐도 그냥 양아치였어
그래서 차였지.
두번째 나 수술하고 입원했던 날.
너가 나한테 관심있다고 했지만,
내가 우울증에 장애판정 받을지도 몰라서 미안하다 했지..
그리고 이번에 세번째
너한테 좋은감정 있었고..내가 힘들때 전화로 달래주고, 너 힘들다 해서 너 좋아하는 간식 한가득 들고 너 만나러 갔지. 영화도 보고 술도 한잔하고 너 집에 데려다주고 나 혼자 찜질방에서 자는데 계속 걱정된다. 먼길 오게해서 미안하다.
다음에 만날때는 손글씨 편지 받고싶다고 편지 써 달라고 했었지.
나 해외여행 간다니까 뭐 갖고 싶다고해서 몇시간을 돌아다녀서 겨우 갖고 싶다는 물건 사놨지
추가로 선물 몇개 더 사왔어.

맨날 담배끊어라,술 적당히 먹어라,문신 하지마라.
등 잔소리 엄청 했지.

내가 눈치가 없어서 같이 일하는 여자직원들한테
상담받아봤는데 무조건 관심있는거라고 해서
나도 희망갖고 있었고, 이번에 만나면 손편지 주고
고백 하려했지.

근데 왠걸? 남자친구가 있었네??
남자친구가 있는데 다른남자한테 손편지 써달라고 하는게 내 상식적으로 절대 이해를 못하겠네..

내가 너 남자친구도 아닌데 왜 술 담배 문신에 그렇게 집착하고 간섭했냐??

너네 가족들한테 내 얘기는 그렇게 하고 다녔으면서

내가 너 만날때 담배를 폈냐 문신을 까고 다녔냐??

너랑 세번째 얽히는거라 나 혼자 긴장하고 조심했던거네.

난 그냥 너 어장 속 금붕어 한마리 였고.

이제 두번다시 너랑 얽히는 일 없다.
연락도 하지말자.
그냥 서로 몰랐던 그때로 간다 생각할래.

잘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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