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많은분들이 위로와 질타를 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잘이겨내보려구요 :)
추가하자면 스드메 플래너 끼고하는거에요
플래너랑 같이해도 결국 결정하고 돌아다니고 청첩장만들고 모바일만들고 식장보러다니고
시부모님만나서 조율하는것들 등등 ㅠ
남친이 해야할것까지 제가 알아보고 준비해야하다보니
많이 힘든가봐요..
반반결혼에 양가부모님 문제없고
천사시댁에 저희부모님도 저희에게 노터치 예물예단으로 문제될거없고
남편 남들이 다인정하는 좋은사람이고
만나면서 속한본 안썩인 착한 내남자이고
만나면서 딱한번 크게 싸운적 이외엔 서로서로 같이 이해하고 양보하고 알콩달콩 만났는데
결혼준비하니 내안에 파이터가 나오는지
환장하게 싸우네요 싸운다기보단
저의 일방적인 화가 대다수입니다..
잘못된걸 알지만 순간의 화를 못참아요 ㅠㅠ
집구하면서 화내고
잘이야기하다 스트레스받았던 주제가 조금이라도 나오면 화내고
생활비 계산하다 화내고
말실수좀 하면 화내고
잘참고있었는데 일주일전부터 진짜 별거아닌걸로 미친듯이 화내요
그러다 또 꺽꺽 울어요
지금 나혼자 이게 뭐하는짓인가 싶어서요
내안에 내가몰랐던 또라이가 살고있는거같아요
남친이 외국에 살아서 결혼준비 두달째 저혼자다 하고있어요
시간도 촉박한지라 미친듯이 돌아다니고 어찌어찌 굴러는가는데 환장하겠네요
예식은 이제 한달도안남았구요
그래서 스트레스가 미치게 쌓여있는건 사실이지만
제가 비정상적이라 이상황을 못이겨내서 미친년처럼 이러는건지
혼자결혼준비하면 이러는게 정상인건지 모르겠네요
후....사실 미친년맞는거 아는데 어디다 말은못하고 글쓰네여 ㅠㅠㅠ
엄한곳에 화풀지말고 정신차리라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