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선생님께 성희롱 했다는 글 보고 저도 몇달전에 겪은일 올려봅니다.
저는 학원강사인데 수업도중 문제푸는게 두가지 방벙이 있어서 이렇게 풀어도 상관없고 저렇게 풀어도 상관없다 그러니깐 편한걸로 풀어도 된다라고 설명했더니 초5여학생 한명이 그러면 선생님 엄마 죽여도 상관없겠네요 낄낄낄 거리길래 처음으로 애한테 어디서 배워먹은 싸가지냐고 니부모가 그리 가르쳤냐고 화내니깐 왜 부모 욕하냐고 덤빕니다 ㅋㅋㅋ
그래서 저는 그냥 그자리에서 학생어머님께 전화했고
어머님 전**가 저에게 한 말이 있는데 어머님께서 꼭 들으셔야될것 같아서 연락드렸다고 지금 통화 괜찮으시냐고 여쭈어봤고 괜찮다고 하셔서 학생에게 쌤한테 좀 전에 했던말 해보라고 했더니
애가 당황하더니 아무말도 못하더군요 ㅎㅎㅎ
그래서 아까 했던말 어머님께 들려줘보라고 다시 한번 얘기했는데 애가 가만히 있길래
어머님께 애가 좀 안좋은 말을 하게되서 연락 드렸다 죄송하다고 그랬더니
아이엄마가 무슨말을 했냐고 하길래 부모님에 대해서 말을 했다고만 얘기하고
요즘 아이들이 인터넷상에서도 그렇고 너무 안좋은 문화에 대해서 빠르게 접하다보니
실수한것 같은데 이렇게 한번 따끔하게 혼내줘야 다시는 안그럴것같아서 강수를 뒀다고
얘기드리고 전화를 대충 마무리하고 애한테 말했습니다.
학생에게 이러는게 과연 누구 얼굴에 먹칠하는건지 잘 생각하고 앞으로 말할때 생각하고 말하라고
했는데 대답없길래 대답 안하냐고 화를 냈더니 기어가는 목소리로 네 이럽니다.
그 이후 1달?이라고 해야되나? 다음달 원비 안내고 그만뒀습니다 ㅎㅎㅎ
그학생 초5 올라가는 학생이였는데 초5 진도 나가는데 초4도 못하는데 왜 초5나가냐고 해서
지금 초4를 하게되면 다른 학생들과 실력이 더 벌어지기에 일단 초5나가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수업을 해주던 숙제로 내주던 하겠다고 했었는데 보충해주니깐 보충 한번만에 애가 힘들어한다고 그냥 숙제로 내주라해서 숙제 내줬더니 숙제 3번째만에 왜 애가 모르는거 냈냐고 ㅋㅋㅋ
나눗셈 못하길래 3자릿수 나누기 2자릿수(137÷11) 이런거 냈는데 학원에서는 이보다 더 한문제 풀고 집에서 풀기 싫어서 엄마한테 마냥 모른다고 했던것 같은데 이 어머님 그냥 어려운거 냈다고 난리를 쳤던 엄마입니다.
진짜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제발 그만뒀으면 좋겠다 싶었던 애인데 그만둬서 저는 속으로 그 학생에게 그만둬서 고맙다고 절까지 했습니다 ㅋㅋㅋ
뭐 요즘에 이상한 선생님들 많아서 교권이 떨어지긴 했지만
반면 개념없는 학생들도 너무 많고 이상한 학부모님도 너무 많네요
열심히 하시는 선생님들 모두 힘냅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