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제목이 너무 자극적인가ㅠㅠ
우선 저는 25여 이궁
제목처럼 친구때문에 좀 불편한?? 그런 경험이라
어떻게 대응해야 좋을지 조언 부탁드리려고
페북에 막 네이트판 썰 이런거 올라오는거
자주봤었어서 여기다가 글 써봅니당!
모바일로 쓰는거라 보기 불편하시더라도
양해부탁드리고 글 쓸게용! 음슴체!!
!!!! 긴글주의 !!!!
본론에 들어가기 앞서 본인은 페미니즘을
싫어하는게 아님!! 인권 굉장히 중요하다 생각함!!
다만 왜곡된 이야기로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는
친구 때문에 머리가 아픈것ㅠㅠ
쓰니는 25여 이지만 휴학으로 아직도
대학생임ㅠㅠ 이 친구도 마찬가지임
예전부터 이 친구 개인 sns에 페미니즘 관련
글 또는 영상 이런거 공유하길래
얘가 페미니스트 라는건 알고있었음!!
그때는 3-4년 전이라 sns에 여성인권 관련된 걸
공유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던지라
본인의 견해를 당당하게 펼치는게
대단하다고 생각했었음!!
내가 직접 불편을 느낀건 이번학기부터인데
본인과 이 친구 (ㄱ이라고 칭하겠음)는
2년을 쉬고 이번학기에 복학을 함
ㄱ이랑 엄청 친했던건 아니지만 동기이고
같이 강의를 자주 듣다보니 조금 가까워진?
그런 정도인데 얘가 강의들으러 와서
그날 처음 만나면 거의 항상
쓰니 오늘 화장하느라 힘들었겠다 ,
옷 불편한거 입고왔네 안불편해? ,
머리 고데기 하느라 힘들었겠다 ,
여자들은 쌩얼로 어디 나오긴 힘들지 등
뭔가를 하는게 힘들다라는 말을 굉장히
자주 하는거임 . 짧게 짧게 강의시간 직전에
스치듯 마주칠때마다 저런소릴 하는게
본인이 원체 꾸미는걸 좋아하는데
오늘 과하단건가? 뭔뜻이지? 이런 생각을 했었음
그러다 개강하고 처음으로 며칠전에 ㄱ이랑
공강시간에 커피한잔 하는 도중 과거 얘기를
하며 쓰니 너 살 많이뺐다 (13kg정도 감량)
세상의 잣대가 힘들긴 하지ㅜㅜ? 이러는거임;
본인은 세상의 잣대라기보단 살이찌면서 몸이
안좋아져서 건강목적으로 운동 조금씩 하다가
운동에 재미를 느껴 꾸준히 ㅎㅏ다 살 빠진거라
그런생각은 안해봤다고 했음 그러니까
너 예전에 귀여웠는데 지금은 사나워보인다며
세상에 기준을 맞추지말고 주관을 가지라는거임
그래서 난 내 주관대로 살을뺀거다 라고 하니
날씬한게 예쁘다는 주변시선과 주위의
기준 때문이라며 말을 거의듣지도 않았음...;;;
그래서 아 얘랑 말이 안통한다
싶어서 그냥 이야기를 종결하고 다른주제로
넘기다가 메이크업으로 넘어갔는데 본인은
위에도 말했지만 원래
화장하고 꾸미는걸 매우 좋아했음!!
살 빼기 전에도 화장 진하게 하는걸
좋아했었음!! 그래서 메컵정보라던가 아이템
공유를 목적으로 이 얘기를 하다가 또 이야기의
흐름이 이상해지는거임.. ㄱ이 주변 시선
의식하지않고 맨얼굴로 다니는게 멋있다고 해서
그것도 그렇긴 한데 나는 화장하는게 재밌고 좋다
그날 기분,옷에 따라 화장도 조금씩 변하니까
분위기도 바뀌고 그러잖아~ 이렇게 말하니
그것도 다 여자가 맨얼굴로 다니면 이상하게 보는
사회적 분위기 탓이라며 얘기를 하는거임....
그래서 응? 아 그런가 근데 나처럼 메이크업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을껄? 이러니까
그게 다 오랜기간 여성들은 화장을 해야한다는
편견에서 온거라며 반박을 하는거임..
이게 말이 반박이지 내입장에선 대화가 안통하는
느낌이었음.. 그래서 요즘 화장하는 남자들도
늘었지않냐고 다 자기가 좋아서 하는거라 하니까
남자들이랑 비교를 하냐 걔넨 일부의 선택이고
여자들은 대다수가 사회에 의해 강요받는거라 함
그래서 뭔가 네 논리가 너무 억지같다고
다른사람은 모르겠는데 적어도 나는 내가 원해서
화장을 하는거다 난 화장하는 것 자체가 좋다
이랫더니 오히려 얘가 나랑 대화가 안통한다는듯
한숨쉬면서 그렇게 생각하는게 오랜 강요에 의해
생각이 바뀐거라고 함 ...; ; 그러고 그냥 말을
더 이어가고 싶지않아서 아 그래 ㅎㅎ 이러고
얘기 끝내고 커피 들고 쉅 들으러감..
그날(저번주 수욜) 그렇게 이야기 흐지부지 하고
오늘 학교 가서 ㄱ이를 만났는데 오늘은 이전과는
다른 말을 하는거임 우리 쓰니가 화장의
억압에서 벗어나야 할텐데~ 이러고 웃는거임
ㅋㄱㄱㄱㅋㅋ그 말 듣고 그냥 아ㅎㅎㅎㅎㅎㅎ
이러고 그냥 쉅 들어씀.. 그러고 할 일 다 하고
집 들어와서 이 글 쓰는겁니당
제가 이게 너무 이상하게 받아들이는걸까요?
본인의 생각을 저한테 강요하는게
이해가 안됩니다ㅠㅠ
다시한번 말하지만 페미니즘, 페미니스트를
비하하려는 의도가 아니며
그저 제 주변의 친구가 저한테 생각을 강요해서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을지 의견을 묻는
그런 글입니다ㅜ!!!! 앞으로도 저런식으로
얘기하면 전 어떻게 말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