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초반 결혼 4년 조금 넘은 딸 하나 둔 남편입니다
결혼할때 저는 중형차 하나에 적금 천마넌 통장 과 현금7천
그리고 와이프는 저보다 한살어린데
2천만원 모아서왔습니다
현금7천에 대출받아 전세집마련했고
그집에 혼수를채웠는데 2천만원들었다고합니다
19평짜리집이라 2천은안들었을꺼같아요
장모님이 집에와서 하는말이
집이좁아 혼수 싸게할수있어서 좋다고
웃길래 솔직히기분은나빳습니다
근데와이프가 하는말은
여자는 혼수채워오고 남자는 집을해와야지
반반결혼이라고 전세집말고 본가에서돈을좀보태달라고해서 집을사자고
하길래 저는 부모님한테손벌리기싫으니
그냥이렇게 살자고 설득해서 살고있어요
제가 현장직으로 연봉은 6500~6800정도됩니다
와이프는 결혼과동시에 제 직장근처에서사는조건으로 일을그만두고 임신준비해서 바로임신했구요
외벌이로 살고 아이는 이제 3살이라 어린이집에다닌지 1년정도됐는데 와이프가운동하고싶다고해서 어린이집버내고 헬스를다닙니다
그런데문제는 제가 일끝나고오면 아이를좀봐달라면서 핸드폰하고
밀린집안일을합니다 어린이집보냈을때 하면될일을 제가퇴근하면 힘든데 그때하고
쉬는날에는 설거지 분리수거 심지어는 아이를사랑하는마음으로 아이밥과 아내밥까지 시킵니다
이것도참을수있습니다. 하지만 가장참지못하는건 결혼할때 집을 안해왔다는이유로 저희부모님이 어렵게사셔서 아직도일하시는데 우리부모님을 아주우습게봅니다
와이프가 컴터 켜놓고 가서 아내가 레몬xx스에 올린글을보니 본가가 거지같이 산다
그지같은아파트에 살고 엘레베이터도없다
그리고 제 중형차 운전하고싶다길래 결혼후에면허를따서 아직은안된다라고했더니
그걸또 그까페에 얼마하지도않는중형차 엄청아낀다고 각종욕을써놨더라구요
그 중형차 새차로 3천이넘고 처가에는차가1대있는데 그차보다도 더비쌉니다 그리고처가는 빌라전세살고 네x버 시세보면 저희집이 1억정도더비싼데도...
저희부모님을무시하고 욕을했습니다
저는외벌이고 와이프는 여유있게사는데
저희부모님한테 조금은잘할수도있다라고생각하는데 전혀그렇지않네요
내가와이프한테잘하면 와이프도잘할꺼라생각했는데 그게아닌가봅니다
너무힘들어요...일도힘들지만
집에오면집안일에 자신은독박육아라고 잔소리하는게싫어서아이목욕에 책읽어주기등등 다 하는데도...
헌신적인모습은보이지않습니다
요즘엔시월드라고하죠? 저희부모님은 맞벌이하시느라바빠서 저희신경을안씁니다
그리고 명절이나 생신때 똑같이 돈10만원씩드리고 저희는할머니할아버지가없지만처가는 할머니할아버지계셔서 생신때10만원씩드립니다
와이프가 본가 가면 설거지 하나도안해요
시킬생각도없고 제가와이프힘들까봐
본가가면 그냥외식하자고해서 외식합니다
물론처가어른들이오셔도그렇게하구여
요즘엔이혼생각을자주합니다
아이생각하면그러면안되겠지만...
하루하루가너무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