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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통화녹음을들었어요

ㅇㅇ |2018.05.30 16:52
조회 16,872 |추천 19
9개월아기키우는주부입니다.
지금 너무 충격적이어서 글을 쓰면서도
믿기지가않네요.
남편폰으로 아기사진과동영상찍은것을
내폰으로받기위해 사진첩에들어갔다가
이상한동영상을 보게되었습니다.
(남편은 잠이들었고 잘깨지않는편입니다.)
그뒤로 무슨촉이왔는지
남편 카톡을보게되었습니다.
남편의카톡목록에서
같이일하는여직원의대화내용을보게되었고
(대화내용은일상적인업무내용이었음)
통화목록을보다가 통화할때
녹음이되어있더라구요.
그 중 대략10분의통화내용이있길래 들어보니
회식이끝나고 여직원은 집에먼저갔고
남편이 그 여직원에게 전화하여 단둘이
술을마시자는 내용이었습니다.
여직원은 집에들어와서 다시 나가기 곤란하다
그러나술은마시고싶다는대화를하며
10분정도통화를하다
남편은 그냥집에가겠다하고
통화가끝이났습니다.
남편은 평소 그 여직원의 행실에
대해 부정적으로 얘기한적이있어
저는 아무 의심도 하지않았습니다.
연애와결혼을하고 거의 10년을 봐온
남편의 모습이 아닌거같습니다.
어디서부터 무슨말을꺼내야할지 아무생각도
들지않고 멍하기만합니다.
아기가 옆에서 방긋웃으면 같이 웃다가도
다시 표정이 사라집니다.
그 뒤로 회식이라고 얘기하고 혹시 단둘이
만났을까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드네요.
저는 남편에게 무슨말을해야할까요...


추천수19
반대수2
베플ㅇㅇ|2018.05.30 23:28
녹음한거 님 폰으로 옮기고...남편에게 그 여직원 이름을 말하면서 그 여직원과 오피스와이프라도 하게? 하고 뜬금없이 말하세요. 뭔소리야 하면 남편 니가 더 잘알텐데... 행실 조심해...둘다 위자료 청구하고 당신 회사에 알려 둘다 얼굴 못들고 못다니게 할테니...라고만 말하세요. 날 우습게 보지마. 내 인생 망치게 되더라도 난 복수는 제대로 할테니깐... 그 여자한테도 내가 알고있다고 미리 말해놔. 언제 전화할지 모르니...라고만 하세요. 그럼 연락하지 말라고 화를 매고 협박할테고..그러게 니가 행실을 똑바로 하면 그런일은 없을거 아니냐고... 앞으로 두고보겠다고 하세요. 님이 뭘 봤다 라고는 말하지 말고 그렇게까지만 말해요. 님과 이혼할거 아니면 정리할겁니다.절대 핸드폰 봤단 말은 하지 말고요...
베플ㅇㅅㅇ|2018.05.31 00:16
마음 가는 여자 있으면 괜히 여친/아내한테 그 여자 욕하고 불평하고 한다던데 글쓴이 남편도 행동이 똑같네. 여자도 남편한테 맘이 있는지 없는진 확실하진 않지만 ‘늦었는데 대리님이랑 저랑 이시간에 둘이 웬 술이에요. 사모님 화내세요’이런게 아니고 ‘너무 늦었어요. 근데 술은 먹고싶네요’하는걸 보면 여직원 입장도 좀 의심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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