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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쁜사람인건가요

ㅇㅇ |2018.05.31 14:43
조회 1,198 |추천 0
핸드폰으로 써서 맞춤법 틀려도 양해부탁드립니다!!

저는 이제 갓 대학교를 졸업한 흔녀입니다
아직 취준생이에요

저에게는 대학교 2학년 때부터 사귄 남자친구가 있어요 제 인생에 첫 남자친구에요
처음에는 그냥 좀 친한 선후배사이였다가 갑자기 남친이 호감을 표시하길래 저도 외롭고 이정도면 괜찮겠다 싶어서 사겼어요
남친은 이미 절 좋아하는 상태였고 저는 그냥 괜찮네하는 정도로 시작했죠

그후로 남자친구가 배려심도 많고 제가 하는 말도안되는 앙탈(?) 같은거 부려도 잘 받아주고 해서 잘 사귀고 있어요
그런데... 저는 남자친구를 사랑한다 이런 느낌이 잘안들어요 뭐랄까 그냥 엄청 친한이성친구 느낌?
그래도 서로 할건다해서 뭐... 연인이다 싶은건 있는데
남자친구가 사랑한다고 말해도 뭔가 저는 말하기가 꺼려져요
평소에 잘안해서 그런것도 있지만 이게 과연 사랑하는걸까 싶은 마음이죠

뭐 그래도 예전에는 가끔 사랑하는거 같은 부푼 마음이 들어서 진짜 가끔! 사랑한다고 해줬지만
요즘은 권태기인건지 아니면 제가 마음이 식은건지 그냥 아무느낌도 안나고...좀 귀찮고 그만 사귀고 싶고
이런 마음이네요

제가 취준생이고 남친이랑 저랑 둘다 자취를 해서 맨날 만나고 잠도 한달에 2.3번 빼고는 같이 자거든요
너무 많이 만나서 그런걸까요

그리고 요즘 꿈만 꾸면... 다른 남자랑 제가 바람피는 꿈이나 대학교 1학년때 잠깐 친했던 남사친이랑 연애하는 꿈을 자주 꿔요
그리고 좀..일어나면 행복하달까 저런 꿈을 꾸면 뭔가 기분이 좋네요 남자친구가 아닌 다른 남자를 만난 사실 때문에요

요즘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마음도 밋밋해서 남자친구에게 우리 잠깐 떨어져있어볼까라는 말을 농담 삼아 얘기하곤 하는데 남자친구는 절대 싫다고 하네요

제가 너무 좋아서 자기는 결혼까지하고 싶다며 말이죠
근데 솔직히 저는.. 남자친구 사귀고 나서 약간 비혼도 생각 중이라 에휴....
잘해주기는 엄청 잘해주는데 가끔 답답하게 하고 진짜 가끔 생각없이 툭 내뱉는 말들 때문에 혼자살고 싶다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인생경험 삼아 한번사는 인생 다른 남자도 만나보고 싶다고 농담삼아 말해도 절대 안된다며
자기는 헤어질마음이 절대 없다고 하네요
이런말 들으니까 뭔가 제가 진짜 나쁜ㄴ같고 뭐랄까 미안해서 못 헤어지겠는? 그런 마음이 드네요

사실 꿈에서 나왔다던 남사친.. 제가 좀 좋아했거든요
근데 예전에 지금 남친이랑 사이좋을때는 가끔 생각나도 추억이지~ 어떻게 내 남친을 버려 이랬는데
요즘은 남사친 생각나면 괜히 아련하고.. 뭔가 한번쯤 걔랑 사겨보고 싶다 이런 생각 들고 이러네요

휴.. 이런상황이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괜히 마음만 싱숭생숭하네요
제가 진짜 나쁜거 같고 그냥 잘해주는 남자친구랑 천년만년 행복해야하는건지
지금 남자친구에 대한 저의 감정은 그간의 세월을 함께 했으니 헤어지진 못하겠고 그냥 의리만 남은 상태?라고 해야할거 같네요
그냥 좋지도 싫지도 않은...

막상 헤어질까해도 갑자기 너가 싫어졌어하면서 헤어지는것도 이상한거 같고
나중에 후회하면 어쩌나 싶기도하고
이별을 한번도 안해봐서 엄청 힘들면 어떡하나 무서워서 못헤어지는것도 좀 있어요ㅜㅜ

이런상황 어떻게 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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