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6개월된 신입입니다.
회사는 직원이 열명정도 되는 소규모 기업이에요.
참고로 다들 야근 하는걸 당연시 하며 바쁘지 않을때에는 7-8시 퇴근 , 바쁠때는 10시 및 주말도 출근하시구 야근수당은 없어요..
그리고 점심시간이 정해져있지 않고 1-2시간정도 되는거 같아요 조금 자유로운 분위기에요..
아 그리고 저는 이십대 중반입니다.
저의 고민은 회사에 일이 없다는거에요. 물론 저만..
신입이니까 일이 없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일을 안시켜도 너무 안시키세요.
저는 작은일이라도 하면서 배워가고싶은데 신입이라 할 수 있는일도 없고..거의 6개월째 자리에만 앉아있네요..
한달에 저에게 주어지는 업무는 정말 많아야 4-5건 몇시간이면 끝낼 수 있는 업무들이고 단순업무에요..
그러다보니 한달에 3,4일 정도 제외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요. 그래서 혼자 회사자료 찾아보고 연습도 해보고 공부하고 있어요.. 근데 6개월째 공부만 하고 있다보니까 이것도 너무 지치네요ㅠㅠ 이 일에 흥미가 떨어지려고 합니다.
그리고 저의 사수는 한 직장에서만 20년 근무하신 분이신데 일을 거의 안주시고, 바쁘고 실수하면 안되니까 신입에게 맡기지 않고 본인이 하시는거 같아요.
제가 하는 일 대부분은 이사님이 주시네요..
저는 저의 사수한테 배우고 싶은게 많은데 말이죠..
제가 좀 더 적극적으로 해야하는건지.. 제가 할 일이 없을까요? 라고 일을 달라고 해야 하는건지 참..
얼마전에 교수님과 상담을 했는데 하시는 말씀은 신입이라 그렇다, 제가 가만히 하는 일도 없이 월급만 받는것 같아서 눈치보인다고 말씀드렸더니 그런걸 알면서도 뽑은거니 눈치보지말고 계속 공부하면서 기다려봐라 1년만 참아보라고 하시더라구요 교수님의 말에 1년만 버텨보려고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
그래도 얼마전에는 처음으로 회의에 참석해서 회의록을 작성했는데 회의내내 처음들어보는 단어들이라서 회의록 작성하면서 너무 힘들었구 혼나기도 했네요.. 배워왔던 분야와 너무 다른 부분이였기 때문에 더 일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려고 합니다 물론 앞으로 배워가면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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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1년만 버텨보는게 좋을지 아니면 그만두고 다른 하고싶은일을 찾아보는게 좋을지 ...이쪽 일을 계속 할게 아니라면 빨리 그만두는게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어요.. 다른분들은 일이 없을 때 뭘하시나요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