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을 처음 써보는 것이라 필력이 부족하여도 너그러운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저는 2살 때부터 법무법인 보육원에 맡겨져서 11살 때까지 자랐습니다. 부모님은 계시지만 저와 1살 차이 누나를 낳으시고 사이가 멀어져 이혼을 한 뒤 저와 누나를 고아원에 맡기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11살이 되던 해에 엄마의 소득이 국가에서 제시하는 3인가구 평균 생활비 128만원이 넘으셔서 저와 누나를 강제로 보육원에서 찾아갔습니다. 그렇게 커가면서 중학교 3학년 때 엄마가 저와 누나를 키우다가 빚이 5000만원이 생기셨다고 말했고 과학고 진학을 준비하던 저에게 돈이 많이 든다며 실업계 학교를 가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제가 공부할 수록 집에 빚이 더 생길 것이 무서워 실업계로 진학하였습다. 중학교 때부터 단 한 차례도 전교 1등을 놓쳐본 적이 없는 제가 실업계로 간다하니 선생님과 주변 친구들이 많이 놀라는 눈치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제 사정을 아시고 마이스터 고등학교를 추천하셨지만 아르바이트와 함께 학업을 병행할 수 없어서 그 것 역시 포기했습니다. 그렇게 실업계 학교에 장학금 300만원을 받고 입학하였고 장학금 전액은 엄마께서 받으셨습니다. 하지만 당장 빚이 5000인 저희 집 사정을 엄마는 외면하 듯이 고가의 명품 의류를 구매하는데 소비하셨고 저는 저를 키우면서 갖은 노력을 하신 엄마이기에 눈을 감아드렸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공장에서 2교대 주.야 근무를 하셨지만 집안 사정을 생각치도 않은 채 사치를 즐기시느라 식료품 같은 필수적인 부분도 제가 아르바이트를 해서 충당하고 제가 한 달에 쓰는 개인적인 용돈은 2만원 남짓 가량입니다. 주말 아르바이트와, 평일 오후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 한 달에 약 85만원을 벌어오면 누나에게 5만원 주고 엄마에게 50만원을 드리고 나머지 30만원으로 생필품을 사고 몇 만원 남짓한 돈으로 제 용돈을 합니다. 저는 이렇게 생활하다가는 집 안이 폭삭 주저 앉을 것이 두려워서 학교를 그만두고 공장으로 취직하여서 월 220 정도되는 돈에서 150은 빚을 탕감하고 나머지는 생필품과 누나 용돈하는데 다 허비하고는 합니다. 그래도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빚을 탕감하여 이제 3000만원 정도가 남았지만 아직도 엄마는 과소비를 일삼고 있습니다. 도대체 제가 왜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하나요? 저도 중학교 때만 해도 과학 선생님이 되고싶다는 꿈을 가졌지만 지금은 집 안 사정때문에 꿈을 위해서 한 발자국도 못 걸어갔습니다. 지금 정말 너무 힘듭니다. 밤만 되면 이런 생활이 힘에 겨워서 눈물만 흘리다 잠 듭니다. 엄마랑 연을 끊고싶어도 누나 때문에 그럴 수 없어서 힘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