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시댁 제사

|2018.06.23 16:36
조회 8,249 |추천 30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 아이하나를 둔 엄마입니다. 어린나이에 신랑을 만나서 아이가 생겨 일찍이 혼인신고하고 얼마전 결혼식을 올렸어요.

저희 시댁은 시아버지만 계시고 시어머닌 안계셔요. 근데.. 문제는 작은 어머니들이에요..
시어머니가 안계시니 바로밑에 작은어머니가 제사를 이제까지 다 해왔나봐요 ..

몇일전 제삿집에가서 음식도하고 그냥 저냥 평범하게 하고있었어요. 근데 작은어머니가 먼저 얘기를 꺼내시더군요. 내년부터는 우리보고 제사를 맡아서 하라는식의 말이였어요. 시아버지(즉 작은엄마한텐 아주버님) 이랑 같이 준비를 하면 우리가 음식은 하러 오겠다 이거였죠.
하.. 어떻게 반응을 해야할지몰라서 뻥져있었어요. 저는 이제 20대 .. 음식거드는일 이런것쯤은 할줄알지만 제사음식을 다 준비하고 만드는것 약간 부담스럽네요.. 시어머니가 안계서 작은어머니가 고생하신건 이해하지만 답답하고 짜증나네요.

참고로 저희는 시댁에 도움 하나 받지않았고 지금 친정집에 살고있는 중이에요.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네요.. 그럼 조언 한마디씩 부탁드러요..

내용 추가요 ..
친정에서 지내고있는데 제사 지내게되면 시아버지 집에서 해요.. 시아버지가 큰집에 양자로 들어가서 장남에 저희 신랑이 큰아들이고요 어떻게보면 장남인거죠..

그와중에 신랑한테 작은어머니가 이렇게 얘기했다고 말하니 당연히 우리가 해야되는거 아니냐고 얘기하네요.. 제사 준비하는거 자체가 얼마나 힘든지 모르고 이렇게 말하는거겠죠.. 벌써 부터 부담스러워요..

그리고 아버지가 혼자사시니까 작은어머니가 은근슬쩍 여자가 없으니까 집안이 엉망이다 너가와서 청소도하고 정리도 해라 이런식의 늬앙스로 매번 얘기하세요.. 진짜 이럴때마다 어떻게 반응을 해야할지.. 그렇다고 제가 시댁에 못하는것도 아니고 김치며 반찬들 종종 챙겨드리곤 하고 전화도 꼬박꼬박 하거든요..

에휴 이런 하소연을 어디다하겠어요.. 신랑은 결국 자기네 가족 뿐이더라구요.. 답답하네요 정말

추천수30
반대수1
베플ㅇㅇㅇ|2018.06.23 17:08
제사는 원래 장손이 받는 거긴 합니다만...친정집에 살고 있는데 작은어머니들이 제사 도우러 온다고요? 안오는 것보다 더 불편할 것 같은데...차라리 절에 모시든 없애든 못모신다고 하세요.
베플678|2018.06.23 16:43
쓰니 시댁으로 제사를 옮겨오면 음식하러 오겠다는건. 앞으로 제사 쓰니네가 지내라는거고요. 쉽게말해 말은 저래도 큰집 며느리 봤으니 손 놓겠다는거예요. 작은엄마 입장에서도 큰며느리 아닌데 여직 지냈으나. 본인 자식에겐 제사 물려주기 싫으신거죠. 이건 남자들이 나서서 없애든지 합제륵 하던지 해야지. 남의집 식구들끼리 스트레스 받고 있는 꼴이네요. 남편분과 상의해서 집안 어른들이 해결하시라고 하세요. 님이 결정할 부분이 아닌거 같다 말하세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