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씁니다.
방금전 한국 도착하자마자... 너무창피하고
속상하기도하고 제가 예민한가싶어서
의견여쭙습니다.
바로 얘기풀겠습니다.
40대쯤으로 추정되는 부부와 시부모님(추정),
아들 딸 각 한명씩 총 6명의 가족이 대한항공에 탔습니다.
어제 현지시간 밤 12시 40분에 푸켓에서 출발하여
지금 막 도착하였는데...
한 3~4살 쯤 되어보이는 여자아이가(말도 다 할줄알고 뽀로로를 좋아함)
이륙과 착륙 그리고 짐찾을때까지 악을쓰고
울더라구요.
어쩜저렇게 목아프게 울수있을까 싶을정도로
까악악악!! 악!!!아아악!!! 운다기보다는 마른소리로
악을쓰고있었고
시부모들은 모른척하고, 외국인들과 다른 승객들이 다 쳐다보는데 정작 그 가족들과 애엄마(안경쓴아줌마)는
전혀 미안하다는 내색도없이, 그리고
애를 달랠생각도없이
이어폰 꽂고계시다가, 어쩔수없다는듯
중간중간 한번씩 "사탕줄까?" 이런식으로 툭 던지고말더라구요.
유치원생정도로 보이는 그 오빠가
오히려 제일 멀쩡해보였고,
동생한테 조용히하자.. 엄마 ㅇㅇ이 너무 시끄러워 , 이거 재밌다등등 여러가지 말을하며 동생을 달래려고 했을뿐..
뽀로로볼때면 조용히하다가
맘에안두는 편이 나오면 아아악!!!
기내방송이나올때마다 (기내방송시에 영상이멈추잖아요...) 아악!!!!아아악앙!!!!!!!
그때마다 모른척..
주변에 미안하다는 말을 안하더라도
한번쯤 돌아보고 사람들 표정이라도 보시던가..
같이 시끄러워하면서 이어폰꽂으시고..하
맘충이라는 단어를 싫어하지만
그분이 맘충이라는 욕을 승객들한테 먹었던 이유를 생각해보면
기본적인 매너와 배려가 없어서 인것같아요.
저보다 어른이셨지만 기본이 안되어있으셨던분.
해외여행하고, 아이들과 부모님과 추억만드는건 좋지만
다른사람들도 생각해주셔야죠.
아이가 그렇게 컨트롤이 안되고
애초에 컨트롤 할생각도 없으신분이
해외여행이라니..
사전에 유아기내식 신청할 정신은 있으신분이
왜 주변은 안돌아보시나요?
심지어 그 유아기내식은 여자애가 울다지쳐잠든사이어 아줌마가 다 드시더라구요..
정말 같은여자로서 너무 창피하고
씁쓸했어요..
이그 어떻게 끝내나요...
기내에서 찍은 사진하나 남길게요..
모두 개념인 됩시다!!! 기분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