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해서 눈팅만 하다가 조언이 꼭 필요해서 처음 글 올려봅니다.
국가기관에서 일을 하고 있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직업 특성상 인사이동이 있을 때마다 주기적으로 발령이 나는데요 제가 지금 일하고 있는 곳 역시
저희 집과는 꽤 먼 거리입니다. 버스타고 1시간 정도 걸려요.
곧 7월에 있을 인사이동이 있을 예정인데
문제는 제가 모든 직원들이 기피하는 읍, 면으로 가게 될 확률이 아주 높아요..ㅠㅠ
건물도 아주 오래된 옛날 건물에 주변에는 논과 밭 밖에 없는 곳이에요.
건물이 낡은건 둘째치고 출퇴근이 문제입니다.
아직 차도 없고 면허도 따는 중이라 운전도 못하는데...솔직히 말하면 면허는 따더라도 차는 정말 최대한 늦게 사고 싶어요. 차 사면 돈 목돈 모으기 힘드니까 어느정도 모으고 차는 사려고했거든요. 주변 회사동기들 보면 부모님께서 차 사주시고 유지비도 대주시는 분도 계시던데 우선 저희 집안 형편은 부모님 노후 준비하시기에도 빠듯합니다. 아직 학자금 대출 받은 것도 갚아가는 중이라서 차는 정말 정말 살 생각이 없는데ㅠㅠ읍,면으로 발령이 나면 대중교통도 잘 안다녀서 다들 차 장만하시더라구요. 주변에서도 기왕 이렇게 된거 차 뽑으라고...하ㅠㅠ
안그래도 지금 직장이 집에서 먼데 더 먼 곳으로 대중교통도 안 다니는 곳으로 발령이 난다고 하니 너무 막막해서 인사과에 고충편지라도 쓰려고 하는데 도저히 어떻게 제 생각을 타당성있게 말씀드려야 할지 몰라서 여기에 고민 올려봅니다. 자칫하면 가까운 곳으로 발령 내달라고 떼 쓰는 것 처럼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ㅠㅠ저 떼 쓰는거 맞나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