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선생님이랑 연애하기 까지 11

룰루 |2018.07.04 12:50
조회 8,788 |추천 18

안녕하세요!!

절 기다리시는 분이 있었다니 흑흑

감동입니다ㅠㅠ

그동안 좋아하는 얘기만 있었지

달달한 얘기는 없더라구요!!..

그래서 흐흐흐 첫...첫키스..를 어우 이게 타자로 치기 되게

민망해요..ㅋㅋㅋㅋ 암튼 큼큼

그럼 빨리 시작!ㅋㅋㅋㅋㅋㅋ

 

 

 

 

음 파릇파릇한 20살 때로돌아가서 대학교 들어간 후

오랜만에 고등학교때 애들이랑 술을 마시기로 했는데

그 때가 4월초 쯤 됐지만 쌤이랑 뽑보밖에 못했었어요..

무려 사귄지 100일이 넘었을땐데!!ㅋㅋㅋㅋ 무려!!ㅋㅋ

 

 

 

 

한창 술먹다가

이쯤되면 나오는 남자친구 얘기들..하하핳

그러다가 쌤 얘기가 나왔는데

애들이 엄청 궁금해 했었거등요..

학원 쌤이랑 사귀는 케이스가 흔한?일은 아니니까

그러다가 쌤이랑 아직 뽀뽀 밖에 못했다고 하니깐

아주 격렬한 반응을 보여줘요..ㅋㅋㅋㅋㅋㅋㅋ

사귄지 한참 지났는데 초딩이냐구..ㅋㅋㅋㅋ

그 때 아.. 우리가 진짜 느리구나..

뭐가 문제지? 나를 별로 안좋아하나? 이런 어린 생각들을..하다가

그렇게 술을 먹고 반병이 주량인데

쭉쭉 들이켰더니 기분이 업업 되서

쌤 집에 깜짝으로 갈려고

전화를 겁니다..ㅋㅋㅋㅋㅋ

 

 

 

 

"쌤~~~~~~"

 

 

 

 

"뭐야 민영아 술 많이 마셨어??"

 

 

 

 

"조금~~~?"

 

 

 

 

"웬일이야 데리러갈까?"

제가 술을 먹고 다음날이 너무 힘들어서

항상 반병만 딱 마시면 안먹었등요..ㅋㅋㅋㅋ

 

 

 

 

"나 지금 쌤 집 앞인데요??"

"문열어줘요~~"

 

 

 

"뭐야??"

여자친구한테 뭐야라뇨..ㅜㅜㅋㅋㅋㅋ

 

 

 

"쌤 보고싶어서 왔죠~~"

 

 

 

"얘기 진짜 왜이래ㅋㅋㅋㅋ"

"들어와"

사실 제가 애교가 별로 없어요.. 그치만

술을 먹으면 애교 발사 ㅋ.ㅋ.ㅋ

 

 

 

"나 일 많아서 못놀아주는데"

 

 

 

"알죠 알죠 맨날바빠ㅜㅜ"

 

 

 

"이거만 하고 집에 데려다 줄게"

"너 꺼 아이스크림 꺼내 먹어"

주로 데이트는 쌤 집에서 해서

제가 좋아하는게 많았어요ㅋㅋㅋㅋ

그러고 쇼파에 아이스크림을 먹고

쌤은 밑에 탁자에서 노트북으로 일을 하고 있었는데

애들이랑 한 얘기가 머리에 맴돌아서

그냥 툭

 

 

 

"아 나도 쌤이랑 키스하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흑역사 탄.생.ㅋㅋㅋ

오빠가 저 말 아직도 놀립니다.. 정말..휴..

왜그랬니...응..?

 

 

 

"아!"

"뭐라고...?"

ㅋㅋㅋㅋㅋㅋ놀라서 테이블에 무릎 박음..ㅋㅋㅋ바보..

 

 

 

"아~~나도 쌤이랑 키!스!하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미쳤네요 증말

ㅋㅋㅋㅋㅋ진짜 술의 힘이 워후..

평소엔 도리도리...

 

 

 

 

"ㅋㅋㅋㅋㅋ와 미치겠네"

"민영이는 지금 당장 일어납니다"

이 때 저는 쫄았다죠..

쫓아낼까봐..ㅋㅋㅋㅋㅋㅋㅋ

 

 

 

 

"네?왜요..?"

 

 

 

 

"지금 당장 세수를 합니다"

ㅋㅋㅋㅋㅋㅋ술깨라고

여자친구 세수시키는 사람 본 적 있나염?ㅋㅋㅋㅋ

여깄습니다..예..ㅋㅋㅋ

 

 

 

 

"네??"

"여기 폼클렌징 없잖아요ㅜㅜ"

 

 

 

 

"비누 있잖아"

"빨리 빨리 세수합니다 실시"

 

 

 

 

"아..그럼 얼굴 건조한ㄴ뒈..궁시렁궁시렁.."

그러면서 세수하는 나..ㅋㅋㅋㅋㅋㅋ

선생님의 모습이 있어 시키는 대로 하는

절 볼 수 있습니다^^..

 

 

 

 

"다 했어?"

 

 

 

 

"네ㅎㅎ"

"얼굴을 사방에서 당기고 있는 느낌이에여ㅎㅎ"

ㅋㅋㅋㅋㅋ비누로 화장 지워보신 분?

눈은 이상하게 지워진거 같고..

엄청 뽀득뽀득 뽀드득 해요^_^

 

 

 

 

"ㅋㅋㅋㅋ일로와 로션 발라 줄게"

"술 깼어?"

 

 

 

 

"음..전혀..?

로션을 발라주고 있는

쌤의 얼굴이 잘생겨 보여요..ㅋㅋㅋㅋ

"쌤ㅎㅎ 뽀뽀 해줘요~~"

 

 

 

 

"ㅋㅋㅋㅋㅋ아 진짜 애교쟁이 다됐네"

말하면서 뽀뽀를 해주고

로션을 다 바르고 나니 분위기가 이상해요..ㅋㅋㅋ

뭔가 어색해서 쌤한테 막 뽀뽀 하다가

입술에 진하게 딱! 뽀뽀 하고 나니깐

쌤이 절 쳐다 보더니 벽에 기대게 한다음

목과 허리에 손이 딱!ㅋㅋㅋㅋㅋ

내 인생에서 첫키스인데 멍하더라고요..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가만히 있었는데 쌤이 잘 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예..ㅜㅜ

ㅋㅋㅋ하고 입술을 딱 땠는데!

 

 

 

 

"쌤...ㅋㅋㅋㅋ"

 

 

 

 

 

"응..?"

"이러면 내가 너 세수 시킨 의미가 없는데ㅋㅋㅋ"

"가자! 집데려다줄게"

 

 

 

 

"ㅋㅋㅋ쌤 일은요..?"

 

 

 

 

 

"갔다..갔다 와서 해도 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멍하게 신발 신고있었는데

쌤이 차키를 못찾아요..

ㅋㅋㅋㅋㅋㅋ 신발장 바로 옆에 있었는데

 

 

 

 

"쌤 차키 여깄는데?ㅎㅎ"

하고 웃으니깐

오빠가 한번더 다가와서 키스를ㅋㅋㅋㅋㅋㅋ..

뭐하는 거죠 당신..?ㅋㅋㅋㅋ

 

 

 

 

"아 너가 아까 이상한 말 해서 그래ㅡㅡ"

 

 

 

 

"아니ㅋㅋㅋㅋ뭐가요ㅜㅜ"

상황이 너무 웃겼어요ㅋㅋㅋㅋ

 

 

 

 

"ㅋㅋㅋㅋㅋ가자 집에가자!!"

 

 

 

 

그러고 집에 잘 들어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저때로 돌아가고싶어요ㅜㅜ

20살.. 으어..ㅋㅋㅋㅋㅋ

지금 까지 잘한 일중 하나가 일기를 꾸준히 쓴거 같아요

이렇게 추억도 돋고!!ㅋㅋㅋㅋ 뭔가 기분이 이상하네요 하하하

좀 부끄럽기도 하고ㅋㅋㅋ

오랜만이라 분량조절을 못한거 같아요ㅜㅜ 아닌가?ㅋㅋㅋ

그럼 다음에 봐용

안녕!!

 

 

 

 

 

 

추천수18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