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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친구와 연끊는다고 글썼던 아픈쓰니입니다.

감사 |2018.07.07 01:48
조회 48,063 |추천 241
안녕하세요 제 글에 많이 공감해주시고 치료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댓글들 하나하나 다 읽으면서 많이 울었어요..
생판 모르는분들도 저를 걱정하고 응원해주시는데...그동안 제가 한참을 바보같이 살았구나 생각했어요. 원래 성격이 소심하거나 그렇지는 않은데 주변사람과 트러블 있을만한건 그냥 제가 다 양보하는 편이예요. 그친구 정말 저를 친구라고 생각한건 아닌가봐요.. 같이 있을때 자기딸한테도 종종 나중에 이모한테 음악수업 해달라고하라고, 이모가 **이 피아노랑 악기레슨해줄거야~ 라고 자주 말했거든요. 전화 카톡 다 차단하니 저희 엄마한테 연락했대요. 지금 저는 분당에 있는 큰병원에 입원중이고 저희 엄마는 중요한 일땜에 잠시 외국에 계신데 엄마일하는데 계속 연락해서 여행가셨냐고 좋으시겠다고 그런얘기했대요.... 저 그얘기듣고 더 실망할것도 남아있지않고 헛웃음만나고 정말 욕을 해야하나 사람이 이렇게까지 추잡할수도 있구나 싶었어요..
걔는 그렇게 살아와서 잘못된건지 전혀 인지가 안될수도 있겠네요.. 여튼 엄마께도 그간에 있던일 말씀드렸고 연락받지말라고 했어요.. 이렇게 글 남기는 이유는 여러분들께서 남겨주신 댓글읽으면서 정말 너무 많이 힘이 되어서 감사인사 드리고 싶어서요.. 정말 이 마음이 글로 표현이 다 안되겠지만 진심을 다해서 감사하다고 꼭 말씀드립니다. 치료잘받고 건강하게 퇴원하겠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감사하고 잊지않겠습니다..모두 복받으실거예요~:)
추천수241
반대수4
베플봄봄|2018.07.07 02:26
그 친구는 정말.....답이 없네요. 모쪼록 쾌차하시길 바래요. 그런 인간땜에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베플ㅇㅇ|2018.07.07 09:19
전에 쓰신 글 읽었는데 저도 요새 친구관계에 염증을 느끼던 참이라 남일 같지가 않았어요. 며칠 전 제 생일에는 몇 년간 쌓아온 게 터져서 15년 지기 친구를 더이상 보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고요. 사람을 대하는 기본 태도가 무성의하고 이기적인 사람들은 곁에 두지 않는게 정답인 것 같아요. 마음의 상처에다 몸까지 아프니 당분간 힘드시겠지만, 더욱 단단해지고 행복해지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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