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보잘것없는 내 이야기지만 꼭 한번만 읽어줘

이 글 읽고 나와 생각이 다르더라도 자기생각 댓글 한번씩 부탁해.
나따위의 생각 그리고 글이지만 꼭 끝까지 읽어줬으면 좋겠어.
오늘 우리학교에서 일어난 이야기야.
나는 그냥 평범한 중학교 학생이고.
선생님이 청소 끝나고 반에 들어와서는 이야기를 하셨는데
"요즘 유명 방송인의 영향으로 10대들 사이에서 자해가 유행하더라.
아니나 다를까 우리학교 1학년이 그 자해를 따라해서 난리가 났어."
이 말이었어.
애들은 당연히 웅성웅성 그걸 왜 따라하느냐, 그 방송인은 누구겠다
뭐 이런 이야기를 주고받았고 따라했다던 1학년이 누구인지 이야기를 나눴어
근데 문제는 여기부터라고 생각하는데,
선생님이 웅성거리는 우리를 조용히하게 시키고는
" 너희도 이런거 따라하니,"
라고 질문하시더라고.
그러더니 갑자기
" 그런거 하지마라. 지금부터 자해 검사하겠으니 손목과 팔뚝을 걷어라"
라고 하셨어.
아이들은 다들 손목을 걷고 검사를 받고, 나또한 그랬지.
순간 너무 어이없고 충격적이라서 헛웃음이 나왔어.
여기서 그게 뭐가 문제인가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것같은데,
내 생각을 말하자면
나는 전에 심한 우울증을 겪어 약도먹고 자살기도 라는것도 여러번 했고, 예전에 자해를 경험해보기도 했어.
물론 깊게는 긋지 않아서 다행히 자국은 사라지긴 했지만..
만약 학생들중 한명이라도 진심으로 힘들어서 자해를 했다면?
이런 일로 누구보다 숨기고 싶었을 상처를 모두 앞에서 강제로 커밍아웃당하고 정신병자 취급받을 그 아이들은,
왜 그것을 사람들은 생각하지 않았을까
선생님 그리고 기타의 사람들이 우울증과 자해 그리고 상처라는것을
얼마나 또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그땐 너무 어벙벙해서 아무말도 하지 못했는데
교실을 나오고 나서야 이건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친구에게 조심스럽게 질문하니 자기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하더라.
이 검사를 하고서 집에와서도 한참 생각을 했어
뭐가 어떻게 된건지 나만 너무 예민했던건지,
다들 겪지않은 우울을 겪어서 이렇게 예민해진건지
그렇다면 만약 그런내가 한심한건지 등등...

혹시 끝까지 읽어줬다면 너무너무 감사하고
이 검사에 대해서
다들 생각은 어때?
꼭 한번씩 말해줘...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