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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의 회사생활 너무 벅차네요..

ch11하 |2018.07.14 23:09
조회 44,573 |추천 60
안녕하세요 매일 네이트판 글만읽다가 오늘 처음으로 용기내어 써봅니다
제나이는 23살 , 전문대 경영과를 나왔구요 , 스펙이라고는 하나도없고 고작 할줄아는거라곤 ERP / 컴활1급정도입니다.
졸업하고 1년정도 놀다가 다들아실만한 회사 계약직으로 들어갔습니다. 제 선임이 그만두기 1주전에 급하게 구하던 터라 저는 운좋게 급하게 뽑혔고, 저는 어려서부터 사실 특별한 꿈이 없었고 그냥 회사 사무직으로 평범하게 살고싶다라고 생각한지라.. 저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다녀보니 부담감이 정말크네요
사실 제 선임이 성균관대졸업한 분이였는데, 다니기전부터저같은 전문대생이 그 분이 하던일을 잘 할수있을까라는 생각에 고민정말많이했거든요..
그런데 다녀보니 제 고민대로 일이 저에겐 너무 벅차네요
제가조금만실수해도 여러사람피해봐서 욕먹은적도 꽤 있구요
가장힘든건 제 선배인데요 나이는 34이구 회사는 일년반정도 다닌선배구요 항상 일을 저에게 다시키네요 지금 제가 하고있는일도벅찬데 본인일을 다 저한테 넘기고 , 본인이 실수해놓고 다 제탓으로 돌려서 제가 억울하게 혼난적도많구요, 옆에서 하는일이라곤 핸드폰만 하거나 인터넷으로 쇼핑을하는거밖에없는데 .. 일은 다 저를 시키니 너무 스트레스가 받네요

한번은 참다참다가 너무 아니다싶어서 이거 선배님이 하시면안되냐고 죄송한데 지금일이 너무많다고 말씀드렸는데 알겠다고 하시고는 그후로 제인사도안받아주고 제가 신입이라 아직 그분한테 배워야할게너무많은데 모르는거물어보면 대답을 안해주십니다. 어쩔수없이 제가 중간에 다시 사과드리고 선배님이 주시는 일 아무말없이 다하고있습니다..

팀장이 그 선배님께 자료달라고하면 저한테넘겼던자료 몰래받아서 팀장님께 자기가한척 넘겨주고, 만약 실수가 생기면 그땐 다시 제탓하면서 나중에 저한테 자기엿맥이냐며 장난반농담반으로 말씀하시는데 진짜 한대 쥐어박고싶네요
그분이시키는대로 했다가 혼난경우도 많아요

또 그분도 인서울 명문대 나온선배라 저를 무시하는 발언을 종종하는데요 예를들어 저보고 월급얼마받냐며, 그것밖에못받냐며 불쌍하다며 자기는이만큼받는다고.. 저는 세후 180받구요 선배님은 350법니다

이것말고도 정말 여러사례들이있는데요 너무 제가 징징대는건가 싶어서 여기까지만쓸게요..

제가궁금한건 원래사회생활이 다 이런건가요?.. 이거다 참고 그냥 가만히있어야하는게맞는건가요? 제가너무어려서 적응못해서 이러는건가요?

요즘따라 여기저기 일도 다 저한테넘기고 제가 어려서인지 본인들이 잘못해놓고 제 탓하는 분들도 몇분계시고..
그만두고싶은데 스펙하나도없는 저를 어느회사가 절 받아줄까싶기도하구요 . 원래 사회생활이 이런거라면 참고 열심히 다녀보려구요 근데 정말 요즘따라 너무 힘들고 지칩니다..
회사의 장점은 직원모두 칼퇴해야하구요 쉬는날이많다는거?

많은 조언부탁드려요 제가 아직 어려서 회사생활이 벅차네요
추천수60
반대수3
베플|2018.07.16 17:36
월급은 선임이라도 공개하는 거 아닙니다. 그리고 모든 문서는 메일로 보내세요.
베플ㅋㅋㅋㅋ|2018.07.16 20:04
사회 선배로써 아주 현실적인 조언을 하자면, 우선 버티면서 일 배우세요. 계약직이든 정규직이든 아주 짧은 기간의 경력은 오히려 마이너스입니다. 뭐.. 다 내려놓고 다시 처음부터 준비하려면 그러시구요.. 딱 2년만 나는 없다! 생각하고 배우세요. 그리고 선배가 일을 미룬다면, 내 일을 우선하고 나중에 시간이 부족해 못했다면, 그냥 욕먹으세요. 그리고, 나때문에 곤란해진 선배의 상황을 살포시 속으로 비웃어줍시다. 일모리가 좋다면 반년정도면 한사람 몫 충분히 해낼테고, 늦어도 1년쯤되면 없으면 아쉬운 사람이 됩니다. 그 때 정규직 전환이냐, 1년 더하고 이직이냐 고민해보세요. 지금은 너무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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