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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자증 결혼 고민

비공개 |2018.07.15 23:29
조회 4,714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25살 남성입니다.


21살때 암에 걸려서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력이 있습니다.


제게는 20살때부터 알게된 저보다 4살 연상인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지금은 둘다 시험 준비중이지만


저는 여자 나이가 35정도가 되면 급격하게 기형아 낳을 확률이 증가한다는  정보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비록 제 나이는 어리지만 빨리 결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모아둔 돈과 은행 대출로 행복주택에 신청하여 담청되었습니다.


그리고 웨딩검사라고 하는 결혼하기전에 이것만 받고 결과가 좋으면 청혼을 해야겠다고 다짐을하였습니다.


그런데 무정자증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마주했고 암선고를 받았을때보다 더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항암치료의 휴우증으로 평생 불임이 될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너무나 분하고 억울하지만 운다고 해결될일은 아니라고 깨달았고 너무 가슴이 찢어질정도로 아프지만


이럴때일 수록 정신 차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여자친구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해어지자고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여자친구는 외모도 정말 예쁘고 마음씨도 곱습니다.


이번에 임용시험까지 붙으면 저보다 훨신 좋은 사람들을 만날수 있을 거라는  생각까지들었기 때문에


단호하게 보내줘야 겠다는 생각에 해어지자고 하였습니다.


여자친구는 "그건 결코 중요한 이유가 아니라며 그냥 둘이서 지밌게 딩크족으로 살자고,


정 아이가 갖고 싶거든 입양이나 정자은행을 이용하면 되지 않겠느냐"라며  저를 말립니다.


물론 저 또한 반대 입장이였어도 그렇게 말하고 그렇게 행동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전 누구보다 누나가 행복하길 원하는 사람입니다.


부모님의 반대, 주위사람들의 시선, 몇년 뒤 친구들이 애키우느라 투덜 될때 그때 누나의 심정,...


그런 것들을 생각 하였을때 저는 제발 다른 사람과 잘 되어 저의 목까지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이러한 생각은 너무 이기적인 생각이나 어쩔수가 없습니다.


 

결론이 뭐냐면 단호하게 아름답게 끝맺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1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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