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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것도 아닌거로 버럭하는 할머니

|2018.07.19 17:50
조회 13,130 |추천 17

안녕하세요, 아까 있던 일인데 생각할 수록 짜증나서 글 끄적여 봅니다..ㅎ

(막쓰는거라 두서 없는 점 양해바랍니다+긴글주의)

 

건물5층에서 일을하는데 점심을 먹고 돌아오는 길이었어요

엘레베이터를 타려하는데 내려가는 화살표길래

같이 일하는 분이랑 더우니까 그냥 내려갔다가 올라가자 하고 탑승했는데

이미 타고있던 할머니가 2층을 눌렀더라구요

 

그래서 우리랑 같은마음이겠거니 하고 있었는데

문 닫히려는 순간 어떤 젊은부부와 아이하나가

어, 이거 내려가는거 아니냐며 저희 내려가야하는데... 이러시길래

네~ 내려가는거맞아요~ 타세요~~ 하고 그분들이 타고 지하2층을 누르자마자

2층 눌렀던 할머니가 지금 뭐하는짓이냐며 불같이 화를 내더군요 ㅋㅋ

 

"내가 2층올라가려고 누른건데 니가 뭔데 마음대로 내려가게해!!!!?"

 

진짜 너무 순식간에?벌어진 상황이라 벙찌는데 가뜩이나 더워서 열이받았던지

저도 똑같이 화냈어요

"이거 원래 내려가는 중이었던거고 마침 내려가신다니까 내려가는게 먼저죠!"

하자마자 난리가 났어요 ㅋㅋㅋ제 말은 듣지도 않고 내가 먼저 눌렀잖아!!!!! 내가 먼저야! 빼애액!!!!!!!

 

그래서 그리고 그거 내려갔다오는게 얼마나 걸린다고 그래요? 그게 그렇게 싫어요?

저도 막말 내뱉었어요 그냥 ㅋㅋㅋ..

상황이 심각해지니까 결국 지하 내려가는 마음씨 착한 아저씨분이

저희가 내려가는 버튼 눌렀어요~먼저 내려가게돼서 죄송해요 라며 사과하시더라구요

 

그러니까 그 할매는 아이구 아니에요~ 그렇게 사과하시는데 괜찮아요 호호호^^

와....

그러고 문닫히자마자 바로 태도 돌변해서는 아까 했던말 무한반복,,,어휴,,,,

정말 대꾸하기도 싫었어요 ㅋㅋㅋ

 

너무 앵앵대고 시끄럽고 짜증나서 "좀 조용히하세요! 시끄러워요" 라고 하자

결국 또 폭발해서는 뭐라하는지도 모르겠고 소리만 질러대고...;

그러다 잠깐의 정적이 왔었는데

제 마음의 소리가 입밖으로 나왔어요ㅋ... "더운데 존x 열받게 하네"

네...그 건물에서 일하는 사람인데 그러면 안되는 거였겠죠..

이런 상황 일수록 냉정해지지 못하고 간신히 이성의 끈만 잡아놓은 상태였어요 ㅜ3ㅜ

 

무튼 그렇게말하니까 할매曰 : "나도 더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曰 : 다 더워요 할머니만 더운거아니에요!~

 

그러고 2층이 됐는데 안내리면서 계~~속 같은말만 하면서 고래고래 소리치는거에요

더 이상 못참겠어서

예~ 예~~! 죄송해요 됐어요?! 내리세요 2층이잖아요

해도 안내리길래

내리시라구요 2층가신다면서요!!!!

하니까 내리긴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러더니 너 어디서 일하는애야!!!? 어!?!?! 하길래 대꾸도 하기싫어서

닫힘 버튼눌러버렸어요ㅎ

 

문 여는 방법을 모르는지 야!!하고 소리치며 죄 없는 문만 때리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러다 분에 못이겼는지 발로 문을 차기까지..ㅎ

그래서 똑같이 했어요

더 세게 발로 찼죠

그러니까 지기 싫었는지 한 번 더 차더라구요 ㅋㅋㅋㅋ아...진짜 유치해서 웃어버렸네요

 

5층에서 내리고 여기로 올라오나 보자 하고 기다리는데 안오더군요 ㅎ

와서 진상부리면 영업방해로 신고하려했는데 아쉽네요

 

요즘 제 주변엔 왜 이렇게 개념없는 노인들이 많은지 모르겠어요

나이많다고 유세부리고 노인이니까 내가 뭐라해도 넌 나한테 대들지마 이런 식이고

하다못해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는 경우에도

항상 뒤에서 미는사람+새치기하는사람=노인 이렇더라구요 ㅎㅎ..

 

노인분들은 공경하자 라는 마인드지만 이런 개념없고 이기적인 노인들한테는

똑같이 해주고싶다 라는 마음입니다.

제가 너무 예민했나요? 뭐라고 먼저 소리쳐도 죄송하다고 일단 고개를 조아려야 했을까요?...후..

점심 맛있게 먹고왔다가 기분 망친채로 하루를 보내네요 ㅠㅠ

 

 

 

 

 

 

 

 

 

 

 

 

 

 

추천수17
반대수41
베플덥다|2018.07.23 09:00
당신도 그할머니랑 다를게 없구만. 똥뭍은 개가 겨뭍은 개 나무라는 격.ㅋㅋㅋㅋㅋ
베플|2018.07.23 09:19
ㅁㅊ년아 니가 할머니보다 나은게 뭐냐?똑같은것들끼리 ㅈㄹ하네
찬반ㅇㅇ|2018.07.23 08:45 전체보기
버릇 ㅈㄴ게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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