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어제 밤에 확인을했는데 톡선이 됐을줄 몰랐어요.
당연히 댓글들을 여자친구한테 보여줬고
여자친구는 왜 우리일을 그런데 올리냐고
나를 욕하니 그렇게 좋으냐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너 욕보이게 한건 미안한데
내가 어디 하소연 할데도 없고해서 여기다 올린건데
진짜 많은 댓글이 달릴줄 몰랐다.
근데 내 뜻은 확고해 난 절대 장모님 모시고 살 생각이 없어
만약에 니가 뜻을 굽히지 않으면 우리 결혼 없던걸로 할 생각이야
나도 우리엄마 자식이야 나도 우리엄마 챙겨드리고 싶고
혼자 사실 엄마 걱정돼 너만 그런줄 알아?
여자친구한테 몇일간 시간을 갖자고 했습니다.
만약에 그 후에도 여자친구가 생각을 바꾸지 않겠다면
파혼 할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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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개월뒤면 결혼하는 예비신랑입니다.
저와 예비신부될 여자친구는
홀 어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둘다 어렸을때 돌아가셨구여
저는 외동이고 여자친구는 여동생이 있어요.
문제는 저희 어머니는 식당을 운영하셔서
혼자 사셔도 먹고 사시는덴 지장이 없어요
근데 장모님과 처제는 노후준비도 안되셨고 처제는 갓 취직하여 회사를 다니고있습니다.
근데 여자친구가 우리 결혼하면 장모님과 처제랑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더라구여.
저는 당연히 싫다고 했습니다.
장모님한테는 처제도 있고 처제가 이제 취직해서 일하니 처제가 결혼전까지는
처제랑 같이 살면 되지 않느냐
그럼 우리 어머니는 정작 혼자이신데 왜 우리 어머니는 생각 안하시냐라고 제가 말하니
여친 : 어머님은 식당일도 하시고 혼자 지내시는덴 충분하지 않냐고
우리 엄마는 일도 그만두시고 동생이 일하러나가면 혼자 있어야된다고
그럼 외로우실텐데 한집에 있으면서 엄마 챙겨주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저 : 아니 그럼 우리가 결혼하고 장모님 집에 자주 찾아뵈면 될거 아냐
우리 엄마가 식당일 하신다고 우리엄마는 안 외로우셔?
어떻게 너는 장모님만 생각해?
우리 엄마는 우리 결혼에 일체 관여도 안하시고
너보고 제사 같은거 신경 안써도 된다고 하셨고(아버지 제사는 어머니가 다 하세요)
명절 같은날 꼭 시댁 먼저 안와도 되고 친정갔다가 천천히 와도 된다고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너는 무조건 장모님만 챙길려고 하냐?
여친 : 아니 내가 어머님 안챙겨 드리제? 어머님께도 자주 찾아뵙고 하면되는거 아니야?
저 : 아니 그니깐 니랑 내랑 한말이 뭐가 다르냐고
장모님께도 자주 찾아뵙고 하면 될거 아냐. 왜 꼭 모시고 살려고만 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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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둘다 계속 싸울거 같아서 그만했구여.
그일은 다시 생각해보자 했습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여자친구의 생각이 이해가 가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