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지금 현재 대학교 교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십대 후반 여자입니다.
혹시 여기는 대학교에 근무하시는 분들은 없으신가요?ㅠㅠ
조언도 부탁드리고 공감도 하고 싶어여...ㅠㅠㅠㅠㅠㅠ제발....
요 근래 어이가 없는 얘기를 너무나 많이 들었으므로 음슴체로 가겠슴.
부산 모 대학교에서 국고 사업단 일을 하고 있음.
사업단 특성상 교수들과 부딪힐 일이 굉장히 많음.
여기 와서 교수들이 그렇게 치사하고 드럽고 완전체란걸 깨달음.
특히 60대 꼰대 할배탕구 교수가 한놈 있음.
글을 쓴 계기는 이사람 때문임.
1. 이틀동안 연차였는데 개인번호로 전화함.
개인번호로 미친듯이 전화해서 휴식인데 받기 싫으니 안받고 사무실 선생님들께 전화해서
혹시 내앞으로 그 교수가 전화왔는지 물어봤음.
사무실로 전화를 아예 안한거임.
그래서 출근 후에도 콜백을 안줬음.
출근한 그날 사무실로 전화가 왔음.
이유는 왜 콜백을 안했냐는 거임. 개인번호로 전화해서 안했다고 하니 그때부터 시작되었음.
'ㅇ선생이 사회생활을 제대로 안해봤나 보다, 개인번호로 전화한다고 콜백을 안하냐,
나는 학기 시작할 때 무조건 학생들에게 내 폰번호를 다 가르쳐주고 24/7 다 받는다,
너는 왜 안그러냐, 사회생활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
줄줄줄 시작함. 요점도 없음. 저거임...
저런 일들이 너무나 많아서 듣고 싶어하던
"죄송합니다. 다음부터 그러지 않겠습니다."라는 말을 절대하지 않았음.
그러니까 저 말이 나올때까지 반복하다가 지가 지쳐서 소리치고 끊음.
한방 먹이고 싶음...
2. 호칭을 ㅇ양이라함.
나도 엄연한 담당직원인데 처음에 나보고 만약 성이 김씨면 "김양"이라고 부름.
학교 특성상 직급 최고봉인 팀장님 외에는 다 똑같이 선생님이라고 부름.
그거 뻔히 알면서 계속 날 "ㅇ양"이라고 부르길래 팀장님께 기분나쁘다고 말씀드렸더니
뭔가 뒤에서 어떻게 말이 오갔던건지 거의 한달만에 그만둠.
3. 2만원에 목숨검
사업단 특성상 나라 세금을 받아서 참여학생들이나 참여교수를 지원해 주는게 있음.
그 중 외근비를 받으려고 문자를 8개씩 보냄. 미치겠음.
챙겨주면됨. 우리가 교수의 직번과 비밀번호를 모르므로 시스템에 등록하면,
우리가 확인후 필요한 증빙자료와 서류들을 재무팀이 확인할 수 있게 업로드하면,
재무팀에서 확인 후 시일되면 따박따박 들어감.
근데 60이나 처먹고 2만원에 목숨걸어서 밤 10시 반에도 문자를 보냄.
요즘 내가 계속 안지고 다 받아치니 이제 우리팀 다른 직원선생님들한테까지
훈계질을 하기 시작했음....
직장 선배님들... 이런 할배탕구 꼰대에게는 어떻게 말을 한마디씩 해야 한방 먹일 수 있을까요?
현재 최대한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상황설명하고
개인번호는 연락받지 않는다, 답장안한다, 사내메일이나 사무실번호로 전화를 달라,
이말만 반복중입니다.
이 망할놈의 학교는 교수들이 지들끼리만 똘똘뭉쳐서 행정직원을 개무시를 해요.
지보다 나이많고 경력많은 행정직원도 자기 밑이라고 소리를 지르지 않나,
지 화를 못참고 저희팀 선생님들 모두에게 돌아가면서 정신병자처럼
샤우팅하면서 막말해서 저희 다 울린 교수도 있어요...
교수 싫어 진짜....
선배님들 고견 부탁드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