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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누 또 없습니다.

ㅎㅎ |2018.08.05 00:10
조회 84,410 |추천 182

헐 ... 그냥 주저리 주저리 쓴 푸념에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을 줄이야.
제가 제입 달고 너무 가만히 있었나봐요.
답답하다 심지어는 상등신이라 하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제 남편은 실직적으로 불편한걸 느끼지 못해요. 주중에 이틀을 쉬는 사람이라 주말에만 오시는 시누와는 저녁에 잠깐 마주쳐요.
남편이 퇴근하고 들어오면 농담 삼아 왜케 자주와~ 집에서 가서자~ 우리 불편해~ 라고 웃으며 얘긴 하는데 그냥 농담으로 들으시는 것 같아요.

남편이. 친정부모님이나 제 언니와 여동생을 잘 챙기는 편이라 남편에게는 이헌 부분을 잔소리 하기 싫었어요.
손 윗 시누라 제겐 너무 어렵기만 하여 그냥 참았는데.

그냥 이것 저것 식사서부터 잠자리 까지 신경 쓰이는게 많아요. 특히 식사 음식 솜씨가 없어 국 몇가지 겨우 끓이고 밑반찬 몇가지 만드는게 다에요. 남편은 워낙 잘먹는 사람이라 군말 않고 먹지만 애들이 입맛이 까다로운것 같아 말론 그냥 있는 반찬에 먹으면 되신다지만 솔직히 그게 쉽나요?

제가 한 음식에 허술하게 차리기도 민망하고 매번 사 먹기도 그렇고.
집도 방 두개에 주방겸 거실 있는데 애기들 짐이랑 옷가지들 땜에 방하나는 거의 창고 수준이라 거실에서 밖에 못자요.

고모부님은 착하시긴 한데 말씀도 없으시고 저도 말수가 적은편이라 대하기가 마냥 어렵구요.
아이들은 아들만 둘인데 이제막 초등학교 들어간 아이는 정말 통제가 불가능한 장난 꾸러기르 대리고 다니시고 중학생은 저희집에 맡겨 놓고 볼일 보러 나가세요.

남편도 저도 싫은 소리는 못하는 성격이라 그냥 참고 넘겨왔는데 댓글들 말씀 처럼 조만간 여러가지로 불편하니 잠은 시댁에서나 만나시는 지인분집에서 주무시라 해야겠어요.

아니 일찌감치 볼일 보고 집으로 가셔도 되는데 왜이렇게 만폐를 끼치는지 지금도 진짜 이해가 안돼네요. ㅠㅠ

남편에게 불편한 점 얘기하고 상의해서 제가 직접 얘기해야 할것 같네요. 관심 답변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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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장가간남동생 집에서 자고 가지 않지 않나요?
시누이 땜에 돌아 버리겠어요.
신혼집에 제 짐 들여 놓기 전부터
애들이랑 남편 대동하고 와서 자고 갔어요 ㅠ

매번 친정 행사나 (제겐 시댁)
친구들 만나러 올때마다 자고가요
이젠 집에 애기도 있는데
저희집에 짐 풀어놓고 나가서 볼일 보고 술먹고 밤늦게
들어와 잘때도 있구요.

애랑 남편만두고 나갈때도 있어요.
전 불편한 고모부님이랑 조카 데리고 제 집에서 벌선 답니다.

지난 명절땐 2박3일을 자고 갔어요.
시부모님 근처 사는데 너무 시골집이라 불편한지 그집에서 안자고 저희집으로 오는듯해요.

진짜 일년에 한 번 정도면 이해 하겠는데
매달 한 두번은 오는 것 같아요.

대놓고 오지말란 소린 못하고 싫은티 팍팍 내는데
제가 봤을땐 싫어하는거 알면서 오는것 같아요 철판깔고.

애 두고 나가묘 외숙모랑 있으라 그러고 나가서 때 되면 밥 먹었냐 전화해요.

결혼 한지 얼마 안된 새댁이라 할 줄 아는 음식도 없고 애들 입맛 맞춰 뭘 해주기도 어렵고 음식시켜 먹인답니다.

너랑 친해지고 싶은가보다 라고 하는 친구도 있는데.
그럼 저랑 있어야죠. 항상 본인 볼일에 바빠요.

그럼 애들이랑 남편은 두고 오던가 꼭 대동 하고 와서 혼을 쏙 빼놔요.


저희
친정 부모님은 남편이 자고 가시라 그래도 사위 불편 하다고 항상 짧게 다녀가시고 결혼하고 딱 한 번 주무시고 가셨어요.

저도 친정집 아니면 절대 남에집에서 안 자구요.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아.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미쳐버리겠어요.
추천수182
반대수8
베플ㅇㅇ|2018.08.05 01:12
님이 호구처럼 가만히 있으니 이용하는거죠. 남편에게 당신이 말안하면 내가 말한다. 나도 너무 불편하다. 한두번도 아니고 양해없이 애 보라고 넣고 가는 경우가 어디 있냐. 당신이 중재 안하면 당연히 갈등이 커질수밖에 없다고 하세요. 잠은 시댁에서... 아이 맡길때도 사전에 양해 구하고...남편이 못하면 님이 직접 말해요. 아가씨 앞으로는 시댁에서 주무세요. 저희도 너무 불편해요. 그리고 조카 맡기면 바로 친구랑 약속있다고 하고 님도 나와요. 남편이 혼자보는게 힘들어야 거절합니다. 절대 조카 맡기면 님이 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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