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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나요?

찌질이 |2018.08.05 22:58
조회 362 |추천 0
한 남자가 흘리는 눈물...
나는 찌질하다. 그녀 앞에서는 난 항상 작아졌고 그래도 나는 남자라서 오빠라서 그녀 앞에선 커보이고 싶어서 강한척 아는척 잘하는척 잘생긴척 허세란 허세를 부렸다. 내가 왜 그랬을까? 한순간만이라도 솔직하게 그녀 앞에서 약한척 모르는척 못생긴척 조금 만이라도 내려놓았다면 나도 좀 더 솔직하게 너에게 내 모습을 털어놓을 수 있었을텐데..그러면 지금은 조금 달라졌을까? 그렇게 서로가 서로에 지치고 힘이들어 멀어져 버린 우리...아니 너와 나의 이별. 1주일..너에게 화도 나고 보고싶고 2주일...너에게 미안하고 보고싶고 3주일...너가 너무 보고싶다. 그렇게 다시 얼굴을 마주한 너와 나 . 태어나서 한 여자 앞에서 나라는 사람의 모든것을 보여주었다. 너가 너무 좋아서 보고싶어서 잃고 싶지않아서 하지만 나는 곧 한국을 떠나야한다. 잡고싶지만 잡을수가 없었다. 너무 힘이든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해야 한다 . 나는 그렇게 생각했고 다짐했다. 그렇게 우는 그녀를 달래어 보내주고 돌아서서 집으로 가는길. 태어나서 처음으로 그녀때문에 울었다. 펑펑 울었다. 다음날 연락하면 안되었다. 하지만 연락을 해버렸다. 맞다 내 욕심이다. 또 보고 싶었다. 앞으로 두달간의 시간이 남아있다. 최선을 다해 다시 해보고 싶었다. 몇일뒤 다시 만난 그녀 . 최선을 다해 모든것을 했다. 그녀도 예전처럼 나를 잘 대해줬다. 고마웠다. 미안했다. 다음날 또 만났다. 그녀와 한창 만날때 감정이 들었다. 너무 좋았다. 하지만 그녀는 다시 사귀는건 아니라고 그랬다. 이해한다. 모든게 내 욕심이었고 내가 아쉬웠던거 같다. 몇일뒤 야근을 한다던
그녀. 나는 최선을 다해 그녀를 믿었고 이해하고 사랑했다. 혼자 카톡을 해도 답장이 느려도 모든걸 받아들였다. 헌데 왜 야근을 한다던 그녀는 다른남자와 카페에 있었을까... 드라마 같지만 눈앞에서 바로 목격했다. 눈도 마주 쳤다. 배신감이들었다. 화가났다. 당당하게 뭐하냐고 물어볼수 없는 나였다. 그런 관계였다. 나는 내자리에 앉아 시선이 자꾸 그녀쪽으로 갔다. 분명 좀전까지 밥은 먹고 야근하고있니? 라고 나는 카톡을 남겼었다. 다른남자 앞에서 웃으며 이야기 하고 있는 그녀를 보고 있자니 너무 억울했다. 왜 굳이 그렇게 거짓말을 해서까지 이래야만 했는지... 궁금하고 화가 났다. 나는 못 참았다. 그 자리에 가서 남자에게 양해를
구한 뒤 그녀에게 얘기좀 하자고 그랬다. 그녀를 이해하고자 받아들이고자. 그녀는 할말이 없다고 한다. 누군가 내 몸의 옷들을 다 벗겨 놓은거 같다. 창피하다. 비참하다. 내 자존심 모든걸 버렸다 생각했다. 아니었다. 그 순간은 정말 자존심이고 뭐고 없었다. 그냥 머리도 안거치고 나오는말을 했다. 너 이정도 였나? 그렇단다. 나보고 가란다. 싫다했다 너도 너마음대로 하는데 나도 내 마음대로 하겠다 했다. 옆에 남자는 잘못 한게없다. 하지만 그냥 그 남자도 미워보이고 화가났다. 남자가 나에게 나중에 따로 얘기하란다. 맞다. 그래야 한다. 나는 자리로 왔다. 허나 냉정을 찾을수 없었다. 카톡으로 욕을 했다. 쓰레기니 뭐니 생긴대로 논다. 심한 말을 했다. 그 말을 보낸순간 그녀를 사랑했다는것은 변질이 되었다. 그렇게 30분뒤 카톡이 왔다. 자기 말도 안들어보고 욱하는 성격은 여전하다고 한다. 나는 그녀의 자존심을 지켜줄수 없었다 인정한다. 나는 그녀가 야근한다고 힘들꺼라는 생각에 혼자 걱정이 담긴 톡을 보내었고 답장이 없어도 나는 뭐 하고 있어. 톡도 남겨 주었다. 나보고 굳이 그 자리에 와서 얘기하자고 그랬어야 했냐고 한다. 그럴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있었나 보다. 전화를 했다. 어른들 소개를 받은 사람이었단다 . 그 남자와 연락하면서 나와 연락하는게 나한테 못할짓이라고 생각했다고한다. 그래서 그날 마지막으로 그 남자와 정리하는 자리였다고 한다. 일단을 알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당시에 모든상황을 이해 할수 없었다. 언제부터가 거짓말이었는지. 몇일동안 나에게 보여준 행동과 말들은 진실이었는지..모든게 혼란스럽고 모든게 거짓 같았다. 헤어지고 3주뒤 처음으로 얼굴을 보게 되었던 날 . 나는 그녀에게 혹시나 소개 받은 남자나 만나는 남자는 없냐고 물어보았었다. 있다고 해도 나는 할수 있는게 없었기에 솔직하게 말해 달라고 했다. 없다고 그랬었다. 하.... 모든게 거짓말 같았다.
그 거짓말 같았던 하루가 끝나가기전 장문의 카톡이 왔다. 처음부터 사실대로 말했어야 했는데 말을 못했단다.그러다 보니 아니하게 자꾸 거짓말을 하게 되었고 나를 계속 만나다보니 현실적으로는 만나면 안된다고하지만 감정적으로는 사귀는건 아니라도 계속 만나고 싶었단다. 그래서 그 남자와 연락하면서 나와 연락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했고 나 몰래 조용히 그 남자와 정리 할려고 했다고 왔다.
그녀의 말이 진실이라고 믿었다 . 아니 믿고싶었던거 같다. 그래서 나는 내 기준으로 이해할수 없는 부분을 말을 했다. 그날을 마지막으로 정리 하려는 자리를 몇시간동안씩이나 서로 얘기할 필요가있었던건지. 마지막 자리 라면서 그렇게 해맑게 웃으며 얘기하는것도. 더구나 내가 그자리까지 가는게 얼마나 힘들었는지. 남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너에게 얘기 하자고 했던 나에게 할말이없다고 한것 까지. 은연중에 나도 너가 어느정도 연락하고 있을 남자가 있다라고 느끼기도 했다고 말을 했다.
새벽3시, 잠이 오지 않았다. 나는 구질구질해졌다. 그녀는 다음날 출근이라 자야 한다. 하지만 나는 더이상 남은 자존심이 없었다. 그녀에게 너는 잘 자나보네. 너에게 나는 그런 존재였니. 라고 또 보냈다. 술도 마시지 않았다. 아무것도 안했다. 자려고 숫자 1부터 3000까지도 세어 보았다. 그저 밤새 담배만 피웠다. 평소 일어나는 시간보다 한시간 일찍 그녀에게서 답이 왔다. 분명히 확실한 답이었다. 더이상 뭐라 말 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 자기도 욕심을 부렸다고 한다. 나도 욕심을 부렸고. 나혼자 외국 가게 되었다고 말 해놓고 이제와서 희망고문하는것도 아니고 라고 말을한다. 서로 너무 먼길을 돌아왔다고 한다. 서로 상처만 주었다고 한다 이왕 이렇게 된거 서로 잘 정리하고 잘지내자 라고 한다. 슬프다. 너무 슬프다. 가슴이 미어 터질것 같다.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다. 어디서 부터 잘못 되었던걸까? 그녀가 밉다. 정말 밉다. 그치만 아직도 그녀를 이해해보려한다 좋다 너무 좋다 .. 이걸 애증이라고 하는걸까? 맞다. 내 생각에도 더이상은 서로 이어갈수 없다는걸...안다. 알기에. 너무나도 잘 알기에 더 미칠것같다. 그래서 나도 서로 각자 생각하고 싶은대로 생각하자고 그러는 편이 서로 정리하기 쉽기에....잘지내라고 했다.
그로 부터 4일이지난 현재. 눈물은 나오질 않는다. 여전히 그녀가 생각나며 내 지갑속엔 그녀의 증명사진이 있다. 아직도 그녀의 행동을 이해 하려고 하는 나는 잘못된것인가.? 나도 처음이라 잘 모르겠다. 주변 연예 전문가에게 물어보았다. 정말 현명한 답이다. 하지만 나는 머리로는 받아들이지만 마음이 안받아들여진다. 그녀는 나를 차단 했다. 하지만 나는 혹시나 그녀가 나를 오늘은 차단을 풀었을까? 하며 그녀의 프로필을 열어본다. 변태같다. 찌질하다. 구질구질하다. 나도 연예를 적게 해본건 아니다. 하지만 이런적은 처음이다. 오늘도 그녀에 대한 나의 애증은 계속되는가보다. 이렇게 글이라도 쓰면 좀 잊어질까 하여 써본다. _영준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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