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는 아무래도 저 분야가 글을 제일 많이 보실 것 같아 저렇게 했습니다.
아까 피ㅈ애 ㅁㅇ사거리 본점에서 피자를 배달시켰습니다.
본점은 다른 지점과 달리 배달 요금 3000원만 추가하면 배달이 가능합니다. 덕분에 평소에 자주 시켜먹는데요.
아까도 다름없이 피자를 시켰습니다. 기대에 부풀어 피자 뚜껑을 열었는데 피자가 한 쪽으로 다 쏠려서 왔습니다.
ㅍㅈ애 본점에서 피자를 시켜 배달이 왔을 때 피자가 쏠린 건 한 두번이 아니었지만 이번만큼은 진짜 너무 심하게 쏠려서 본점에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하기 전에 배달원분께서 어떤 사정이 있어서 그랬을 수도 있으니 어느정도 이해를 하자.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피자가 너무 쏠려서 왔다. 사실 이번 한 번만이 아니라 전에도 여러번 쏠려서 왔다.
평소에는 이 정도 쏠린 건 그냥 먹자 하고 참고 먹었는데 이번에는 너무 심해서 전화를 드렸다.
배달을 어떻게 하셨길래 이렇게 온거냐고 했더니 배달 측과 본점 측에서는 피자가 쏠린 걸 저희 탓으로 돌리더군요.
배달을 받은 건 저희 어머니인데, 엄마가 피자를 한 손으로 받고 다른 한 손으로 여는 입구 부분을 받쳐서 그렇게 쏠린 것이다. 라고 배달 측에서 말도 안되는 핑계를 늘어놓았습니다.
한 손으로 받으면 피자가 다 쏠려서 완전히 뭉개지나요? 그 핑계를 댄 배달원을 불러서 만나서 실험 해보자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본점 측에서도 전체적으로 말하는 어투가 저희가 고의적으로 뭉개놓고 이런다, 약간 이런 느낌이라 더욱 기분이 나빴습니다.
저희는 웬만하면 귀찮으니 그냥 먹자. 라는 생각을 평소에 가지고 있어 웬만해서는 그냥 서로 기분 나쁘지 않게 넘어가는 일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배달원이 댄 핑계를 계속 저희에게 말을 하는 본점 측에 이런 신고 한 적도 처음이라고 말 했고, 그 핑계 때문에 기분이 매우 나쁘다고도 했습니다.
배달업체를 물어보니 'ㅅㄱㄷㄹ' 라는 배달업체라고는 알려주셨는데, 배달원분의 성명과 같은 개인정보들은 잘 모른다며 말씀해주시지 않으셨습니다.
증거 사진을 보면 이야기가 더 잘 통할 것 같아, 그리고 필요하실 것 같아서 저희 측에서 계속 쏠린 피자 사진은 필요 없으시냐고 보내드리겠다고 얘기했는데 본점 측에서는 필요가 없다고 하시고, 사진 요구도 하지 않았습니다.
본점 대리분께서는 "솔직히 저희 입장에서는 사진이 필요 없다." 라고 말씀하시기까지 했습니다.
왜 사진이 필요 없으시다고 하셨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 쪽도 뭐가 있는거 아닐까' 하고 좀 꺼림직했습니다.
결국 후에 대리분 개인 번호로 문자를 통해 사진을 보내드렸습니다.
전화를 하는 동안 이 일의 대처 방안에 대해 따로 말씀하시는 것이 없으시길래 다시 한 번 전화를 드렸습니다.
전화를 해서 환불을 해달라고 말했는데, 그제서야 "돈은 따로 보내주고 피자 한 판을 새로 보내주려 했다." 라고 하더군요.
따로 환불 얘기를 꺼내기 전까지 본점 측에서 대처 방안에 대해 얘기도 안 하고 왜 저희 측에서 먼저 얘기를 꺼내야 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인 과실을 고객 측 탓을 하고, 끝까지 사과를 안 한 배달원분에 대해서도 매우 기분이 나쁘지만, 본사임에도 불구하고 대처가 이 정도밖에 안되는 것에 대해 매우 실망했습니다.
배달 대행 업체가 크게 잘못한 일이지만, 이 대행업체를 쓰는 피자애에 대해서도 서비스 및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잃었으며, 기본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래 쏠린 피자 사진 첨부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