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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힘들어요

ㅇㅇ |2018.08.17 19:54
조회 384 |추천 0
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자존 감이 너무 낮아요.

어렸을 때부터 저는 낮가림이 엄청 심했어요.
그래도 낮가림이 심한 건 큰 문제가 되진 않았지만 친구를 잘못 사귄 이후로 제 자존 감은 바닥을 치게 되었어요.

제겐 예쁘장한 친구가 있었는데요, 그 아이는 같이 다니는 내내 장난이라면서 제 외모를 내려깍았고, 점차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도 점점 심해졌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부터 그 친구는 직접적으로가 아닌 간접적인 행동들로, 헛소문들로 제 주변 사람들을 앗아가기 시작했어요.

어린 마음에, 이 모든 사태가 내 잘못인가 하면서 자책하던 사이에, 이유도 모른 채 저는 악랄한 왕따 가해자가 됐습니다.
밖에 나가는 게, 사람들을 마주하는 게 너무 두려워지기 시작했어요. 그 사람들은 저를 비하하고, 욕하기에 바빴으니까요.
마음의 상처가 생각보다 깊었던 건지 벌써 수년이 지난 일인데도 아직도 사람을 사귀는 게 무섭고 힘들어요.
그리고 이 사건 덕에 저는 제 자신을 미워하게 됐습니다.

'니가 이것밖에 안되니까 욕을 먹는 거야'

'얼굴에서 인성이 보인다'

이런 말도 안된 문장들이 제 가슴을 가득 채웠습니다.
그 이후론 정말 흔히 말하는 개복치 마냥 아무것도 아닌 말들에 혼자 상처 받고, 힘들어해요.
남자친구를 사겨도 나 같은 애를 왜 좋아하지 라는 생각이 항상 들어요
내 자신도 나를 미워하는데 누가 날 좋아해주나 싶고...

어떻게 하면 제 자존 감을 올릴 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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