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중반 소기업에 다니는 여자입니다.
점심시간이 조금 남아 궁금한게 있어 여기 질문드립니다.
혹시 회사에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잘먹을게요, 죄송합니다 이런 말 안하는 분 계신가요?
아니면 본인이 그런 말 잘 안하시는분..?
가끔 뭐 친구사이나 가족끼리 그런말 못하는 사람들은 종종 봐왔는데요,
같이 일하시는 남자분 한분이 저런 단어를 입밖에 내는걸 본적이 없어요.. 거의 반년동안이요;;
회사에서 심지어 대표님한테도 저런 말을 안하는 사람은 처음봤습니다...
이분이 지각을 자주해서 늘 꼴지로 출근하시는데 제가 안녕하세요~ 하면
처음엔 고개라도 꾸벅 하더니 요샌 고개를 까딱하며 눈으로 인사합니다....
본인이 잘못해도 '아 깜빡했습니다' , 지각을 해도 '아 오늘 늦잠잤어요'
직원이 간식사와서 이것좀 드세요~ 하면 'ㅎㅎ' 이게끝이에요. 그냥 웃으면서 받고 끝!
저희는 나이 상관없이 직원들끼리 모두 존댓말을 하는 회사인데요,(대표님도 존대말 하십니다)
제가 이 분 보다 어려서(이 분도 20대) 한마디 하기도 좀 그렇고, 대표님은 성격상 이런거에 대한 지적을
못하십니다ㅠㅠ 그리고 대표님이 자리에 거의 없으시구요..
이런거에 짜증나는 제가 요즘 말하는 젊은꼰대? 그런건가 싶다가도
대표님이 직접 "00씨 오셨네요~" 해도 대답안하는 모습에 너무 충격을받았습니다.
안그래도 소기업이라 사무실도 작고 그래서 그 대답 안하는 찰나가 너무나도 길게느껴졌어요.
아 참고로 평소에는 말 엄청많습니다;;; 오죽하면 다른 직원분들은 이분 이야기하실때는
말을 안하십니다. 대답할 틈을 안주고 혼자 계속이야기해서요...
이분의 심리는 뭘까요??? 이젠 짜증을 넘어서서 너무너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