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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마음 글로써 털어내고갑니다

안녕하세요
판에 처음가입해서 대나무숲처럼 외쳐놓고가려합니다
저는 오래동안 좋아하는사람이있습니다
그사람을보면 정말 항상 설레요 좋은것만 봐줬으면 좋겠어서 .. 아직도 스무살 초반의 변함없는 설렘을 느끼고있습니다 .. 말한마디에도 설레고 손닿는것조차 설레고 정말 오래좋아했습니다 사귀는건아니에요 과정을 좀길게 설명해야할것같네요

짧게나마 과거를 이야기를해야겠군요
저는 아이가 있습니다 딸과 아들
귀여운아들이고 올해 6살입니다 딸은 못본지 7년째네요 햇수로
고등학교 갓졸업을하며 어린날 불장난으로 아이가 연년생으로 둘을 낳게 되어버렸죠 후회는없는선택이었습니다. 저도 엄마 아빠가 절버리는 기분을 알기에 어린나이 혼인신고를 할수없어 둘다 미혼모시설에서 나았습니다
입양이야기가 둘다있었지만 저는 차마 보내지 못했습니다 아이에겐 잘못이 없으니까요
그렇게 애기아빠의 바람핌으로 둘째낳기도전에 딸을데리고 자기집으로 돌아가 아들을 데리고 저는 저의집으로 들어오게되었고 그게지금까지의상황입니다
첫째를 낳고 몸조리못한 상태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게 화근이었네요 면접을보고 일을 들어오고 일을 시작하고 그사람을 만나게 된건 우연히 였습니다 제가 들어간 일자리를 그만둔 사람이었으니까
재밋는사람 이었을뿐이고 .. 잠깐사이에 술도먹으러가고 짧게나마 재밋게 놀앗던 편한 오빠 정도였던것같아요
아이를 혼자 원룸에서 키우다 애기아빠가 용서해달라고 (첫째만삭부터 바람을 피웠습니다) 찾아왔더라구요 어찌알았는지 저는 원망스러웠고 그동안 혼자 애기랑 힘들고외로웠던 설움과 그래도 혼자는아니다 라는 0.1프로의 마음으로 펑펑울면서 받아줬습니다 그래도 애기를 보고 같이지내다보면 정신차리고 잘하지않을까... 혹시의 기대감에 용서해줬습니다
제가 호구였죠 3개월됐나 바람난년이 자기가 엄마해주겠다고 둘의 사랑을 갈라놓지말라는 말을 저에게 직접적으로 하더군요 애아빠는 미안한지 자기 돌아가겠다고 지금 딸키울 환경이나 형편이안되니 자기부모님이 저랑헤어지면 딸을 키워주겟다햇다고 그러면서 딸을 데리고 뒤도안보고 올라갓습니다
그렇게 배신감과 제가 더러워지더군요 이딴걸 만나고 그랫던건가 내몸은 더럽다.. 우울증과
그러다 일을하며 부담감이커지고 스트레스에 ..
모든걸 버리고 도망쳤습니다 다른데가서 혼자돈벌겠다고 도망치듯 떠낫습니다 잠수를탄거죠 아이가보고싶어 그주위에 일을구하고 고시원생활을하고 얼굴한번 보겠다고 있다 애기아빠가 술한잔하자고 애기 보여줄틈이 도저히 나질읺는다고 미안하다고 술한잔하자 합디다 술을 마셨고 술이 왠수죠 군대갈날이 얼마 남지않은상태에서 둘이 지난6년간사귄 추억하나하나 들춰보니 아련해졌나봅니다 결국 하룻밤 사고를 쳤고 그덕분에 연년생으로 아이가 생기게된것입니다 지울수없었습니다 너무 담담했습니다 아이는 잘못없고 내가 죄인이라고 키울계획에 애아빠한테이야기를했고 잘해보자 라고했고 잘될줄알았습니다 하지만 개버릇 남못준다고 군대입대 1주일전 저는 8개월의 만삭이었고 집으로 돌아갈준비를 마친 마지말날이었습니다 그날 낮부터 애아빠는 군대가기전 부모님이놀러가자하셨다며 가야한다고 미안하다고 같이못있어줘서 라고하더군요 괜찮다 했습니다 나는 괜찮으니 가라고 보내주었고 모텔방에 혼자있는데 심심한마음에 페북하다 애아빠 페북을 들어가니 대화내용이있더군요 알고보니 동창여자애를 따먹을라고 작업걸고있던 내용들을보았습니다 눈돌아가죠 역시는 역시구나 저는 그놈 계정으로 장문으로 글을올렸습니다 그상대여자한테도 직접 메세지를보냈습니다. 이런상황인데도 나는 여자를 따먹을라고 돌아다니고있다 이런식의 장문의글을올려 계정로그아웃을하고 더있을게아니라서 집으로 내려와 미혼모 시설을들어가고 아이를 낳고 연락 전부끊고 지냈습니다. 또다시 몸조리를 못하고 아이와 퇴소후 집으로 들어와 살았습니다 초반엔 집안사람들은 절 벌레보듯여겼지만 저의 할아버지 할머니는 이제 제아들을 증손주 까지가아닌 엄마 아빠처럼 없으면 안절부절못하시는 정도로 저희아들을 사랑해주십니다 끼고 사실정도로
그리고 저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적성에맞는 서비스직으로 다시 들어가 일을하게되었고 여유가좀생기니 전에 만낫던친구 사람들 몇몇 연락을하면 만나고 술도마시고 아이와 놀러가고 재밋게지내다 그오빠와도 연락이닿아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정말반가웠고 저의 사정도 대충을알고있는 친한오빠정도였습니다 근데 왜 이사람을 좋아하게된건지 도무지 이젠 기억이나질않습니다.. 잘은 말하나 조크에도 기쁘기시작했고 외모에 신경쓰게되고 아이가있지만 ..이거하나때문에 내색한번 한적없다 제가 표정이나말이나 숨기지못하는사람이라.. 좋아하는걸 주변사람에게말하게됬고 1년동안 편히만나는 그정도만으로도 되게좋았었고.. 그런데 둘다 마인드가 프리한부분이있어서 .. 이런저런 이야기도 서슴치않게되었죠 편했습니다 좋았습니다 어느날 술을먹고 저는 통금이있었기에 모텔에 혼자자는일이 번번히 있었습니다(말이이상하지만 아이도챙기면서 살았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모텔에 혼자있다 오빠와 원나잇에 관한이야기를 하다 제가혼자있는 모텔에 오빠가왔고 저는 애기아빠이후로 관계를 가져본적이없어서 .. 떨리면서 웃음이 나왔습니다 둘다 조용히 정적이 흐르다 어색함에 맥주를 먹고 그리고 뭔가는 시작해야할거같고 그렇게 둘이서 서로하는도중에도 어색해서 터지는 웃음속애 관계를끝낫습니다
그게 시작이었죠 그후로 저는 더 그오빠를 좋아하게되었구요 시작이어렵지 .. 그후론 잠자리가 쉬워졌고 좋아하는걸 티내고 다니니 오빠가 어느날 한번사귀어볼까 라고하더군요 정말 기뻣습니다 하지만 당일 사귀는건 섣부른것같다고하고 취소아닌취소를하고 다시 슬퍼졌는데 그후몇일후 오빠가 같이만화를보며 세번만 데이트해보자고 그러고정하자 라고했습니다 좋았어요 좋다고 그렇게 사귀었고 44일만에 제가 그냥 다시오빠동생하자고 못버티고 말을꺼내 헤어지게되었습니다 하지만 헤어지고나서 저혼자만 울고 저혼자만 맘이아팟구.. 시간이약인지 마인드때뭄인지 다시 관계가 돌아오더라구요 집가까우니 집에서 술먹고 관계가지고 놀러도 갔다오고 모텔가서 영화보며 술먹고 영화고보고 밥고먹고 반복반복반복 어느덧 3년이 되어가네요 오래됬죠.. 아직도 그상태입니다.. 하지만오빠는 이쁜여자를좋아했고 난그걸 웃으면서 같이농담따먹기로 넘기고 혼자 질투하고 혼자 우로 혼자 상상하고 혼자 슬퍼하고 이관계를 끝내고싶어 남자를만나보려했고 애가있기에 맞선도봤고 .. 결혼도하려했었고 오빠가 안아주는 그거하나에 무산이되었습니다.. 따듯하게 안아줄때면 다녹아내려요 그런데 오빠는 저에게 관심없는걸 알면서도 .. 도저히 그만두지못하겠습니다.. 오랫동안 좋아하면서 만나는 순간순간 설레고 편하게 이것저것챙겨주고 해주고싶은선물도하고 지금의 마음은 맘이없어도 그저 제가준물건하나 보다 머릿속에 내생각 한번.. 잠깐지나쳐주길 바라는마음에 선물을 합니다.. 만나는건 단념한상태에요 .. 하지만 옆에는있고싶네요.. 제가미련한걸압니다 이쁜여자 좋아하고 술좋아하고 여자한테는 다잘대해주는걸알지만 꾹꾹눌러 익숙해졌네요 ..
주저리주저리 다이야기하니 엄청 후련한느낌입니다 .. 이렇게라도 써보고 만약 알아보게된다면 관계가 틀어질거같습니다 하지만 후회는 안할거같네요 좋아하는사람이 있다면 저한테 혹시라도 미안해할까봐 그러지말소 편히 만나주라고 하고싶어요 괜찮으니까 어짜피 격은일을 없어지지않는거고 나는 애가아니니 걱정말라고 욕하는 댓글 쓰실라하면 참아주세요 욕보려 올리는게아니라서요 둘다 이상한거라 욕은 자제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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