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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와이프 두고 게임기로 성인 게임한 남편

골골 |2018.08.29 11:21
조회 5,542 |추천 5
남편과 싸우다 서로 이해가 되지 않아 처음 글 남겨봅니다.
저는 4년차 맞벌이 부부이고 아직 아기는 없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면  어제 오후부터 회사에서 몸이 좋지 않더니 퇴근 후 몸살인것 같아 얼른 약을 먹고 9시쯤 누웠습니다. 남편은 어제 오후에 저녁대신 맥주한잔 먹고싶다하였고, 저는 몸이 안좋아서 안될거 같으니 혼자 먹으라고 했구요, 제가 침대에 눕고 얼마있다 남편이 퇴근해서 들어왔고, 잠깐 방에 들어와서 얼굴 보고 괜찮냐 한마디 하고 나갔고, 안방문을 닫고 바로 맥주를 거실에서 먹기 시작하더군요. 한시간쯤 지나고 화장실 가면서 거실을 봤더니 맥주를 먹으며 플스 게임을 하더군요. 요새 계속 하고 있는 게임이 있는데 19금이라고 써있는게 폭력적이어서 그런걸로 알고있었습니다. 방에 걍 들어가려다 한마디 걸어봤습니다.
나: 아직 맥주 다 안먹었엉? 남편: 응 계속 먹고있어 (쳐다보지도 않고 게임하면서...) 나: 다먹구 잠깐 들어와용~
그러고 들어갔어요 방에. 참고로 저희는 평일에 각방을 씁니다. 남편 코골이가 너무 시끄러워서 한방에 자면 다음날 피곤해서 제가 도저히 업무를 할 수 가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잠귀가 밝고 예민한 편이거든요.. 무튼 그래서 각자 방에서 잠들기 전에 안방에서 한두시간정도 뒹굴거리고 얘기도 하다 서로 각자 방에서 잠을 잡니다. 그래서 어제도 맥주 다먹고 겜좀 하다 방으로 잠깐 오라 했던건데... 겜에 정신이 팔려서 얼굴도 안보고 대답도 건성으로 하더라구요... 뭐 이것까진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겜을 2시간동안 하더군요.. 씻지도 않고.. 그래서 거실에 있는 남편한테 누워서 전화를 해봤는데 전화를 안받더라구요? 잠깐나가봤습니다. 전화기는 본인 바로앞 테이블에 놓여져있고 화면도 켜져있는데 딱보니 게임 지도 펼쳐있고한거보니 게임 관련 검색하면서 폰을 켜놓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근데 전화는 안받은거죠... (가끔 한집에 있어도 카톡이나 저나합니다... 큰 목소리로 부르거나 말하기 싫어서)조금 서운했습니다. 그래도 와이프가 약먹고 아파서 누워있는데 저렇게 무심할수가 있나.. 저렇게 겜에만 몰두하나... 그때 플스 겜에서 이상한 여자 목소리가 들려왔지만 일단 걍 방에 들어갔어요. 그리고나서 게임 이름을 검색해서 서브 퀘스트? 같은 것중에 이상한 성인용이 있나 찾아봤죠.. 그랬더니 있어요...ㅠㅠ 전화방 안마방 화상채팅방 같은 컨셉으로 서브 퀘스트가 있고 유튜브에서 동영상찾아보니 화상같은 경우엔 실제 AV 여배우가 옷을 점차 벗으면서 나중엔 완전 작은 속옷만 입고 나오는 그런... 것도 있고.. 너무 싫었어요 ㅠㅠ그래서 몇개 더 찾아본 다음 안되겠어서 거실에 나가서 게임하는걸 봤죠.. 그때 마침 전화방.. 퀘스트를 하고있는거 같더라구요.. 겜 화면은 상상속에서의 여자가 비키니만 입고.. 요상한 자세로 막 클로즈업하고...
기분나빠서 몇마디 하다 몸이 좋지 않아 일단 걍 방에 들어왔습니다. 그러고 나서 아침부터 계속 싸우고있는데 저는 남편에게
나: 와이프가 아파서 약먹고 누워있는데 들어오자마자 몇시간을 맥주마시며 게임만하는 것에 서운하다 게다가 하고있는게임이 선정적인게 포함된 것인지도 전혀 몰랐는데 어제 그상황에서 그런 여자가 속옷만 입은 선정적인 장면을 봐서 나는 너무 충격이고 몹시 기분나쁘다. 그리고 어제꺼 말고 더 야한 퀘스트도 있던데 이것도 기분나쁘다. 나 없을때 해서 내가 몰랐으면 모를까 알게된이상 기분나쁘다. 
남편:그 게임이 이상한 19금게임이 아니고 싸우는 게임인데 가끔 저런게 나오는거다. 저런건 메인이 아니다 나는 저런거 신경쓰지 않고, 나도 성인이니 저런건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저런게 있는지도 몰랐고 갑자기 저런 퀘스트가 튀어나와서 그냥 게임을 진행한것 뿐이고 너가 나올때 우연히 그 장면을 같이 보게된것뿐이다. 이건 에로 영화의 야한 장면이 아니고, 19세 로맨스 영화의 야한장면 같은 거다... 라는데요...
야한거면 야한거고 그걸보고 내가 기분나쁘면 기분나쁜거지.. 자기는 끝까지 내가 기분나쁜걸 이해할 수 없다고 하네요..저는 정말 기분나쁘거든요 아픈데 신경안쓴것도 서운하지만 마침 저걸 봐버리고 나니깐 진짜 짜증이 확나더라구요.. 성인 퀘스트 동영상 캡쳐해서 보냈어요 남편한테.. 주변에 물어보라고 그런거 하고 있으면 와이프 가뜩이나 아픈상황에 그걸보고 기분 좋겠냐고.. 자기는 상관없대요 다들 이해할거래요 자기 목적이 원래 그런게 아니었으니... 하..
캡쳐사진을 확 올려서 묻고 싶지만.. 심의상 그건 못하고.. 님들의 의견좀 들려주세요.. ㅠㅠ 남편말대로  제가 기분나쁜게 정말 이해안되는 상황인가요??
추천수5
반대수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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