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년에 결혼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제 저녁에 차 뽑는 문제로 남자친구랑 다퉜는데 결시친 분들께 의견 좀 여쭙고 싶어서요..
우선 이해를 돕고자 스펙?을 좀 알려드리자면
저
29살
연봉 세후 2800 , 상여 300%
모은돈 6500
차 없음
남친
30살
연봉 세후 3000 / 상여,보너스 전혀없음
모은돈 4000
09년식 아반떼
이 정도 됩니다. 결혼할때 저희 집에서 5천, 예비시댁에서 1억정도 지원 받을 예정이구요. 대전이라 집값이 비싸지 않아 자그마한 아파트로 신혼시작할 예정이에요.
저는 솔직히 친정이랑 시댁에서 그만큼 도와주시는 것도 너무 감지덕지하고 둘이 합쳐봐야 월급 얼마 되지도 않는데 아기 가지기 전까지는 악착같이 알끌하게 모으고 싶은 마음입니다. 근데 남자친구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대뜸 그랜져로 차를 바꾸고 싶다네요. 어차피 양가에서 도와주시는 것도 있고 아기도 아직 없으니 그 전에 차를 새차로 바꾸고 싶다는건데, 솔직히 월급여가 250인데 그랜져를 몰고 싶다는게 결혼 앞둔 사람이 할 소리인가요...?
300도 못 받는데 주변에 그랜져 몰고 다니시는 분들 많이 잇는지 궁금해요. 남친은 제가 이상하다고 저 좋아하는 판에 한번 물어보라고 오히려 큰 소리인데 저는 도무지 이해가 안가거든요.. 이게 카푸어족? 그거랑 다를게 뭔가요 ㅠㅠ
경험 많으신 선배님들께 좀 여쭙고 싶어요.. 다들 이렇게 차 사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