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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차량트라우마 어떻게 극복하셨어요?

괴롭다 |2018.09.15 18:11
조회 455 |추천 2
안녕하세요 20대 후반여자입니다. 매일 틈틈히 판 보다가 이렇게 적어볼 줄은 몰라서 문장들이 다소 어색하거나 앞뒤가 안맞더라도 주작은 아니니 의견 많이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저로 소개하자면 교통사고라곤 태어나서 단 한번도 나지않은 평범한 주위의 여자 입니다. 평소 레이싱 게임 즐겼고 스릴러 좋아합니다. 놀이공원의 무섭다하던 놀이기구도 다 재밌어하고 친구들이 장난식으로 엑셀을 훅 밟아도 재밌다고 또하자고 하던 사람입니다.( 물론 인적드문 공터에서 했습니다. )

그랬던 제가 약2년전 교통사고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겨우 살아났었습니다. 이유는 친구의 과속운전. 어릴 적 위험한 장난임에도 불구하고 즐긴 제 자신이 한심해지더라구요. 천만다행인건 새벽늦은시간이라 차가 한대도 없었다는 점. 차는 흉물스럽게 망가졌지만 다친사람은 없다는 점. 왜 그때 친구를 안말렸느냐 하신다면 할말이 없습니다. 저의 불찰이었죠.

그 이후에는 간단한 물리치료로 약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신체적 후유증은 없습니다. 다만, 정신적 고통을 지금 현재까지도 받고있습니다. 대중교통,자동차,택시 할 것 없이 시속 80키로만 넘어가면 손이 덜덜떨리고 심장이 터질것 처럼 두근거리며 식은땀이 줄줄 흐릅니다. 조금이라도 운전자가 급브레이크를 밟으려 하면 화가 나요. 정신과상담을 받고 싶지만 제가 준비하는 직업 특성상 정신과치료 흔적이 있을시에 불리한 조건이라 계속 참아왔습니다. 이때문인지 성격이 매우 예민해지고 그때 함께 차를 탔던 사람들과 절교했습니다. 왜냐면 저만 트라우마가 생겼거든요.

힘이 듭니다. 차를 타고 다니는게 무서워요 지하철이 있다면 괜찮겠지만 여기는 지하철을 운행하지 않는 곳이라 골치아픕니다. 혹시 자동차사고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어보신분들 어떻게 이기셨는지 궁금합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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