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은 눈팅만하다 글은 처음 써보네요.
제가 너무 예민한 건지 궁금해서 글 씁니다..
제목 그대로 친정아빠가 예비사돈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세요.
저희집은 제가 개혼이고 남친 쪽은 남친이 3번째..
상대편 집안 가풍을 봤을 때는
사돈이랑 그렇게 가깝게 지내시는건 아니신거 같고..
보통 사돈끼리 친하게 지내는 분들은 잘 없지 않나요?
근데 저희 친정아빠는 귀가 얇고 친한 분들이 하는건 다 하고싶어 하세요..
친한 분의 자녀분이 결혼 하셨는데 그 쪽 사돈이랑 되게 친하게 지내시는 것 같더라구요..
그걸 보고 그렇게 해도되고, 하고 싶으셨는지
전화해서 이번 추석 전에도 안부 이야기하면서..
다음에ㅡ밥먹자 시간되면 식사하자 이런 이야기를 꼭 하세요..
그럼 예비시부모님은
남친한테 사돈이 밥먹자고 하더라..하며 말씀하시고
싫어하시는건 아닌데 좀 신경쓰시고 불편해하시는
느낌(?)
친정아빠때문에 집안도 어려워져봤고 어릴때 아빠때문에 받은 상처도 많고, 저희 엄마도 너무 고생하셨기때문에 기본적으로 아빠에 대한 애정이 제가 없어서 그런걸 까요..
항상 무슨말을해도 과장에 어디가면 말 실수 하실까봐 겁도니고 시댁어른들이랑 같이있다고 생각만해도 제가 너무 불편해요..
상견례 이후에 상의도 없이 예비시아버님보고 등산가자 이런 말을 멋대로 하셔서
화를 제가 엄청 낸적이 있거든요..
불편하다고
친하게 지내지말았으면 한다고
상의없이 연락하지말라고
그때도 내가 니 아빤데 너한테 피해가는 소리하겠냐며
왜 그런말도 못하게하냐며 오히려 화를 내세요..
그렇게 난리를 친 이후에도
전화하셔서 식사하자고 말씀을 하셨네요..
이젠 화 낼 힘도없어 카톡으로 장문의 화를 내고
집에와서 말도 안하고 모른척하니
거실로 부르시네요..
또 나는 니 아빠인데 그런말도 못하냐며..
똑같은 말 반복
시부모가 더 중요하냐 이런 식의 말들..
전 시부모님이 더 중요해서 싫다고 한 것도 아니고
저희 친정아빠 스타일을 알기때문에(사람 피곤하게 하시는
스타일 절제를 모르심)
친하게 지내지 않았으면
일체의 연락도
상견례, 결혼식, 아기 낳을때, 돌잔치 때만 봤으면 좋겠거든요. 하실 말씀이 있으시거든 저희를 통해서만 했으면 좋겠고..
누누이 말씀드렸지만
제 말을 다 무시하시고 맨날 마음대로 하세요..
화가나서 하나하나 따져가며 대들었더니
한숨쉬며 맘대로하라고 하시네요
제가 너무 과한 걸까요?
애초부터 친정아빠에 대한 애정도 없어서 그런걸 까요?
어떻게하면 제 말을 들으실까요?
결혼전에 이것저것 신경써야할 일도 많은데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조언 좀 해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