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난 생각 이외로 이제 매우 잘지내

farewell |2018.09.25 00:52
조회 691 |추천 5

너와 헤어진지 5개월이 넘었어. 2년 반동안 우리 참 잘 만나고 투닥거리다가

결국 헤어졌네. 다른 커플들 처럼 보통의 연애를 했던 우리였어. 아니, 내가 너무 힘들어서 놓아버린 연애였지. 변해가는 너의 모습을 보며.. 차마 볼수 없어서 점점 내가 놓기시작한.. 울며 지쳐서 놓아버린 그런..

 

헤어진지 1개월째는 나는 회사,집, 회사,집..하다가 시체처럼 그렇게 터덜터덜

살아있기 위해 밥을 먹는둥.. 아무 미동없이 살았지. 껍질마냥

 

헤어진지 1개월째 너는 친구들과 해외여행도 가고 소개팅도 여러번 받는거 같더라.

 

헤어진지 2개월째 나도 좀 살고싶어서 친구들 막 만나면서 술자리갖고 놀러다녔지. 그러다가 모르는 남자애에게 준강간을 당했지. 그래서 지금까지도 그 기억을 잊기위해 우울증약과 수없이 많은 눈물로 날을 지새우며, 신을 원망했지. 누구에게도 험한 말과 행동을 하지않았던, 정도의 길만 걸으며 살았던 나에게 왜 이런일이 일어나냐며...

넌 헤어진지 2개월만에 새 여친을 사귀었고, 나랑 데이트했던 좋았던 장소를 그대로 가더라. 그여자애와. 매우 행복해 보이더라.

 

헤어진지 3개월째, 새 여친생긴 너를 보며 미쳐돌아서 나 좋다는 사람 아무나 만났지. 근데 그사람 덕분에 내 소중함을 깨닫고 내가 얼마나 귀한존재인지 깨달을 정도로 좋은 사람을 만났어. 근데, 내가 연애 감정으로 그를 만나는게 아니라 단순히 힘든 내 상황을 의지하기 위해 만난다는걸 깨닫고 그에게 사실대로 말하고 보내주었지. 그 사람한테 고맙고 미안했어. 그 사람덕분에 나는 나쁜 기억에서 벗어나고 나 자신 스스로를 사랑하는법을 깨닫게 되었어.

 

그 이후로 나는 너의 존재가 잘 생각나지도 궁금하지도 않더라. 그 사람덕분에, 비록 내가 그사람이 이성으로는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너가 묻혀지더라. 그리고 그이후로

 

4개월째 나는 정말 좋은 회사로 이직하게 되었고, 열심히 일을 하며 내 성과를 멋지게 내고있어.

또, 좋은 프로젝트도 맡게 되어서 내내 바쁘게 일을하며 행복하게 보냈어.

 

그리고 지금 5개월째, 나는 지금 새로운 꿈을 꾸고있어. 직무에 관련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취미 생활도 하면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 여행 계획도 세우며 좋은 회사 다니며 그렇게 소소하게 행복하게 지내며, 또 다시 만날 소중한 사람을 기다리고 있어. 가끔 너와 함께 했던 장소들을 가면 너가 생각을 나지만, 보고싶진 않더라 예전만큼 힘들지도 않고.

 

다 그사람 덕분이고, 그리고 다시는 힘들고 싶진않다는 생각때문에 그런것 같더라.

다시는 똑같은 실수도 하고 싶지 않고.

 

이제 난 너와 있었던 그 자리를 떠나려해. 계속 기다렸지만, 이젠 나도 일어날게. 너도 잘지내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나도 이제 행복할게.

 

아니, 이제서야 행복해 진심으로. 떠나줘서 아니 놓았을때 안붙잡아줘서 정말 고마워.

 

 

 

나이제 떳떳히 혼자 걸어나가볼게. 안녕 지금까지 고마웠어.

추천수5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