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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양보안한다고 쌍욕하는 노친네들

Z |2018.09.28 08:56
조회 50,426 |추천 394
방금 겪은 분하고 어이없는 일로 집에오자마자 글씀


나는 삼교대하는 간호사로 오늘 나이트근무를 마치고 버스타고 집에 가는중이었음

(아는사람도 있겠지만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나이트근무는 전날 저녁 8-9시쯤 출근해 다음날 아침까지 밤샘근무하고 8시 정도에 퇴근함)


나는 3일연속 나이트근무라 너무 피곤한 상태이기도 했고
환절기라 감기몸살에 몸상태며 컨디션이며 엉망인 상태로
버스 앞쪽에 있는 좌석에서 이어폰꽂고 졸고 있었음


근데 이어폰을 꽂고있는데도
주변의 엄청 큰 고함?같은 시끄러운 소리에 깼는데
왠 할아버지가 엄청큰 목소리로 쌍욕같은걸 하고있었고 주변 노인들이 같이 욕하는 소리가 들림

뭐지 싶어서 이어폰을 빼고 주변을 쳐다보니
내 옆에는 시장바구니같은 캐리어? 를 내 다리로 눌리고 있는 할머니가 서있었고
버스에 승객들이 대부분 노인들이었는데 일제히 나를 쳐다보고 있었음

(내가 신도시? 같은 동네에 살아 주소지가 면에 속해 버스타고 가는 승객이 노인들이 많음)

욕하고 있던 할배, 주변 노인들이 지금껏 나를 욕하고 있었나봄 엄청큰소리로..

나이어린년이 싸가지없이 바로옆에 어른이 서있는데
앉아있다 뭐 이런식의 무슨년 무슨년 이러면서
그뒤로 한참의 욕이 계속되었음

너무 어이가없어서 일어나려다 다시 앉음

내가 지금 일어나면 욕때문에 일어나는 상황이 되는거같기도 했고 내릴 정류장이 얼추 다와가서 양보하려 일어나기 애매한 상황...

난 진짜 졸고있어서 상황자체를 몰랐는데 그저 당황스러울뿐이었음....

잠시 뒤 자리가났는지 내옆에 서있던 할머니는 다른자리로 가서 앉음

내가 내릴 정류장이 되서 일어나서 내리려는데
“저 싸가지없느년 내린다”
이러는 그중의 한 노친네 목소리가 들림 ㅡㅡ

내가 도대체 무슨 잘못을 했길래
이런 쌍욕을 아침부터 들어야하는지...

물론 잠에서 깻을때 바로 일어나지 못한게
내 잘못이라면 잘못이지만

이 노인들 너무 하지않나요?
왜 젊은사람이 자리비키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며

호의를 권리인 줄 아는 개념없는 노인들



내가 그렇게 잘못했나요????
추천수394
반대수7
베플뭐야벌|2018.09.29 14:44
늙으면 뒤지는게 맞지...저따위로 살바에
베플ㅇㅇ|2018.09.29 14:25
당연히 잘못 없죠!!!!!!!! 저같아도 그냥 욕하든 말든 쌩깟을거같아요 사람마다 사정이 있는거고 당연한일도 아닌데 무식하게 다짜고짜 욕부터 하는 노인네들이 문제죠
베플ㅇㅇ|2018.09.29 15:26
웃긴게 건장한 남자한텐 뭐라 안하더라ㅋㅋㅋㅋ
베플|2018.09.29 17:07
나도 버스타고 가는데 내 앞자리는 비어있었고 노인네 2명이 타더니 한명이 나머지 한명을 비어있는 앞자리에 앉으라 하면서 내 자리 보면서 난 여기 앉으면 된다하네 내가 앉아있는데ㅡㅡ 끝까지 안비키니까 요즘 젊은 것들은 싸가지가 없고 어쩌고 하길래 요즘 늙은 것들은 싸가지가 죤나 있어서 이딴식으로 하세요? 예!? 하면서 성격 좀 보여주까 아닥하던데 내가 예의없이 굴긴 했지만 그런 것들 한테 예의 차릴 필요 없음
베플ㅇㅈ|2018.09.29 17:50
지금 70~80대 노인들도 좋은 환경에서 공부했던 사람들은 늙어도 경우바르고 욕먹을짓 어지간해서 안함 거지같이 끼니 걱정하며 살아온 노친네들이 늙어서도 자격지심 때문에 더 대접받기 바라고 큰소리 내고 무식이 죄임죄야 머릿속에 든거 있음 애고 어른이고 노인네고 남한테 절대 함부로 행동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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