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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바람났어요

이렇게 |2018.09.29 15:04
조회 5,465 |추천 1

20대 부부 입니다.

요즘 왠지 모르게 남편이 향수도 뿌리고 머리고 염색하고 꾸미는 듯 하더라구요.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뭔가 기분이 쎄한거에요

남편이 공부하느라 독서실을 끊어놨는데 가지도 않고 이미 시험도 끝났고 이번 시험은 열심히 준비도

못 했다고 응시고 안 했거든요? 그런데 월요일날 갑자기 독서실을 가겠대요.

그래서 왜 가냐고 하니까 책도 가질러 가고 간김에 전에 말도 없던 자격증공부도 좀 해보겠다더라구요. 일하느라 정신없는 상황이라 그러라고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평소랑 느낌이 달라서 독서실에 전화했어요. 혹시 ___학생 가족인데 놓고 간게 있어서 전해주려는데 도착했냐구요. 그런데 안 왔다고 하더라구요 간지 2시간이 지났는데?? 그래서 카톡으로 뭐하고 있냐고 물어보니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삘탔다고 방해하지 말라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

누구랑 무슨 삘을 타는건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황당해서 일단 알겠다 하고 다시 전화해서 독서실에 확인했는데 아직도 안 왔다는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 집에 들어와서 물어봤죠. 독서실 잘 갔다왔냐고 하니까 갔다왔대요ㅋㅋㅋ이거 뭔가요?

바람인가요? 핸드폰 잠금있어서 위에 카톡오면 시간이랑 카톡표시 뜨는데 카톡표시 옆에 똑같이 생긴 카톡표시가 하나 더 떠있길래 이게 뭔가 찾아보니 소개팅 어플이더라구요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생각 들어요. 아직 말은 안 했는데... ㅅㅂ

제 친한 동생이 유튜브 하는데 아직 유명하진 않고 시작단계에요. 같이 해보자고 했을 때도 저는

일해야 된다고 거절하고 열심히 일만 했는데...

동생은 어차피 시작단계고 취미생활이라 생각하고 같이 해보자고 일만 하고 사느라 요즘 기운도 없어보이고 표정도 없어졌다고 했던 말이 생각이 나요.

저도 일 다 때려치고 이렇게 살아볼까 싶습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그리구 위로한마디 부탁드릴게요. 채널은 오해하실까봐 링크 걸어둡니다. 이상한 채널 아니에요..

https://www.youtube.com/watch?v=BVcmz_5SE6I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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