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하양ㅇㅇ내과 수액 사망 사건의 유가족입니다.
우선 다른 채널의 게시판을 사용하여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하여 사람이 많은 곳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매우 긴 글이지만 사람 한명 살리는 셈 치고 한 번씩만 읽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읽기 힘드시다면 빨간색으로 된 글이라도 봐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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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9일 할머니께서 저희 아버지와 점심을 드신 뒤 평소보다 힘이 없고 숨쉬기 답답하다고 하셔서 몇 번 가본 적 있었던 하양ㅇㅇ내과를 갔습니다.
간호사는 저번 기관지 알레르기 검사에 정상으로 나왔다 하였고, 의사는 폐 사진을 찍어보자고 하였으며
할머니께서 더위를 먹은 것 같아 수액을 맞고 나면 기운이 날 것 이라고 하며 사진을 찍은 후 바로 수액을 맞았습니다.
간호사는 수액을 다 맞는데 1시간 조금 더 걸린다 하였습니다.
하지만 약 30분이 지난 후 수액이 거의 다 들어간 상태였고, 다른 간호사가 급히 주사바늘을 빼며 할머니께 괜찮으시냐고 여쭤보니 할머니께서는 숨이 더 차다고 하였습니다.
할머니께선 1층으로 내려오시자마자 숨이 곧 넘어갈 것만 같았고, 아버지께선 의사를 찾으니 약 10분 후에 나타나 사진 결과가 지금 나왔다며 폐에 물이 찼으니 빨리 큰 병원으로 가야된다 하였습니다.
그래서 구급차를 병원측에 요청하였지만, 병원에서 부르면 오지 않으니 보호자가 직접 불러라 하여 급한 상황에서 직접 119를 불렀습니다.
아버지는 119에게 대학 병원으로 가자고 하였지만 경산관할을 못 벗어난다 하여 영천 영대병원으로 후송하였습니다.
영천 영대병원에서는 응급처치를 한 후 할머니께서 돌아가실 확률이 90%라고 하였고, 곧바로 아버지는 사설 구급차를 불러 대구 경대병원으로 향했습니다.
경대병원으로 오는 중 대구 신기역 근처에서 직원이 할머니께서 숨이 끊긴 것 같다 하며 계속 심폐소생술을 하였고, 경대 응급실에 20여분 만에 도착하여 30분 정도 심폐소생술을 하다 깨어나지 않아 그만 두었습니다.
할머니는 사망선고를 경대병원에서 하였을 뿐이지, 경대병원으로 후송 중 사망하셨습니다.
갑작스런 사고에 경황이 없으신 아버지는 할머니를 장례식장으로 모신 후 8월 10일 오후에 이원장을 찾아갔습니다.
이원장은 “우리 병원에 왔다가 이런 일이 있었으니 미안하게 생각한다, 지금 장례식장으로 가려던 참이다. 장례식장에 가서 유가족을 만나 사과를 하겠다.” 하며 바로 장례식장으로 왔고, 빈소에 조문 후 유가족대표와 이야기를 하려는 찰나
“문상객이 밀어닥쳐 이야기할 여건이 되지 않으니 내일 아침 발인시간 전에 와서 사과할건 사과하고 보상할건 하겠다.”라며 명함을 주고 갔습니다.
다음 날 아침 9시가 다되어도 이원장은 오지 않고, 연락도 없어 병원으로 전화 후 찾아 가니 이원장은 세미나를 갔다고 하였습니다.
알아보니 이 날 잡힌 세미나는 없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간호사에게 따져 물으니 “세미나를 갔을 것 같아 그렇게 말했다.“ 라고 말도 안 되는 말을 하였습니다.
병원의 연락으로 자유한국당 경산시의장이 왔고 저희에게 본인의 직함과 명예를 걸고 삼오제 전에 이원장과 함께 유가족에게 와 사과 및 적절한 보상을 하겠다고 여러번 유가족을 설득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상을 치르고 난 후 이원장의 태도는 확 변했습니다. 이제 할머니는 화장하고 없으니 자기는 아무 잘못도 없다고 하며 되려
유가족들을 영업방해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상태입니다.
저희 할머니께서는 80대 중후반의 노모이셨지만 평소 지병이 있으신 분은 아니었습니다. 5~6월 사이에도 그 병원을 방문하여 수액을 맞으신 적이 있으며 호전이 있어 8월 9일에도 방문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날은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고 끝내 사망하셨습니다.
왜 사진을 찍고 확인을 하지도 않은 채 수액투여가 우선이 되었는지, 일반인들도 약 1시간 정도에 걸쳐 맞는 수액을 그 나이 대 어르신들에게 왜 그렇게 빠른 시간 안에 투여를 하였는지, 그리고 그렇게 긴급한 상황에서 정신없는 보호자에게 왜 119를 직접 불러라 하였는지 등 병원 측에게 궁금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그리고 당협 위원장이 운영하는 자기병원 의료사고에 왜 자기당 소속 시의장을 보내 거짓말을 하게 하였는지, 이렇게 한국당 경산시 당협 위원장 직함을 먼저 사용하고도 왜 거짓말을 하는 것인지 의문점이 있습니다.
병원 측에서는 양심의 가책도 못 느끼는 것인지, 의사로써의 간호사로써의 도의적 책임과 양심도 없는 것인지 사과 한마디 않고, 변명만 매우 늘어놓은 상황입니다.
도리어 이원장은 댓글에 어떠한 정당과 불순 세력들의 조종으로 자신의 자리를 위협한다는 식의 헛소문을 퍼뜨리고 다니기 까지 합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저희는 자식된 도리로서 그렇게 돌아가신 부분이 너무 억울하고 분통하여 하는 것이고, 진정한 사과를 요구하는 바이지 돈과 이원장의 정치적인 자리를 보고 이렇게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현재 저희 아버지는 자신 때문에 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 자기가 병원에 잘못 모시고 가 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 매일 눈물어린 자책을 하십니다.
억울한 상황을 당하고 매우 힘들어 하며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시는 아버지를 옆에서 보면 매우 마음이 아프고 잘못된 생각까지 하실까 저희는 매일 매일이 겁이 나고 불안합니다. 더 이상의 억울한 희생자가 생기지 않도록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유가족 측은 보상 문제에 대해 단 한 번도 말한 적이 없다는 것을 알립니다.
또, 입에 담지도 못할 악플은 그만 다시길 바라며 앞으로 그러한 악플에 대해서는 법적대응을 할 예정입니다.
http://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445228 는 관련 기사입니다.
저희 유가족은 너무 억울하여 청와대 국민청원에서도 청원 진행 중입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390243?navigation=best-petitions
제발 들어가셔서 동의 한번씩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사람 한명 살리는 셈 치고 제발 한번만 도와주세요.
매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