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와이프 입덧이 심해요ㅠㅜ

블루 |2018.10.05 11:51
조회 36,080 |추천 117

읽을 가치도 없는 덧글들에 대해서는
알아서 걸렀구요, 정성이 담긴 세심한 덧글들은
진심 메모하면서 잘 읽었습니다(__)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D


———————————-///———————

결혼하고 1년 신혼 기간 보내고
드디어 아기천사가 왔답니다

넘 기쁘고 벅찬데
와이프가 입덧이 심해서 힘들어 하더라구요ㅠㅜㅜ
지금은 먹고싶은것도 없다고 하고..
옆에서 보듬보듬(?)만 해주고 있는데
처음이라 그런가 제가 넘 어설프네요ㅠㅜ

유경험자분들 어뜨케 하면 좀 완화되는가요??

걍 시간이 답인가요??

9주차 입니다ㅜ

추천수117
반대수1
베플ㅁㅁ|2018.10.07 10:20
토덧이 너무 심해서 한동안 신랑이 집안일 다 해주고, 밥도 다 시켜먹거나 신랑이 포장해와서 먹었어요. 퇴근 즈음에 뭐 먹고싶냐고 물어봐주는게 참 고마웠고, 그마저도 다 토하긴 했지만 유일한 끼니가 저녁에 남편이 사오는거였어요. 혹시 아내가 인스턴트 먹더라도 진짜 입덧 기간 잠시뿐이지 입덧 조금만 지나면 아이 생각해서 건강한 먹거리 엄마가 더 잘 챙겨먹게되니 그 기간동안에는 아이 생각해서 이런거 먹지 말라는 둥 그런 소리 하지 마시고, 지켜봐주세요. 하도 토하니 혼자서 외출도 불가능해서 한번은 혼자서 병원 한 번 가보겠다고 억지로 집 나섰다가 엘리베이터에서 구역질하고는 집으로 도로 돌아온적도 있네요. 세 달 동안 병원 외에 외출 자체를 못했어요. 병원도 남편이 실어다나르면 옆에서 비닐봉지에 토하면서 병원가는 수준...그것도 다 한 때고 20주 지나면서 정신차리고 요리랑 청소도 슬슬 시작했어요. 시간이 답이니 입덧 심한 동안에는 무조건 아내한테 맞춰주세요.
베플그만울자|2018.10.06 23:03
입덧시절 회상만해도 구역질나네요 시한부환자 대하듯이 원하는건 다해주세요
베플ㅇㅇ|2018.10.07 10:30
저는 9개월때까지 입덧했어요. 물만 먹어도 토하고, 비누 냄새도 역하고, 뭘 먹든 계속 토했어요. 그나마 오렌지는 먹을만해서 먹었는데 그것도 토하고. 그래서 저는 임신전 몸무게보다 4키로 더 빠져서 아기를 낳았어요. 아기를 생각해서 먹어라, 너를 생각해서 먹어라 이런 말씀 절대 하지 마시구요! 그냥 와이프분이 조금이라도 뭘 먹고싶어하시면 사다주세요:) 정말 예쁘고 귀한 아기가 찾아와서 엄마아빠 애간장을 녹이고 있네요. 임신 정말 축하드리고 저처럼 입덧 길게 안하시길 기도할게요! 예쁜아이 순산하시길 바랍니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