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고등학생인데 췌장암판정 받았어요

|2018.10.08 21:46
조회 300,722 |추천 1,240

안녕하세요
방탈이랑 십대가 들어온 점 너무 죄송해요
모바일이라 오타 띄어쓰기도 양해부탁드려요

17살인데 갑작스런 황달로 입원했다가 여러 검사도 받고 어쩌다보니 ..
췌장암 판정까지 받았어요

아직 얼만큼 전이 됐고 (간은 전이 됐대요)
몇 기 인지
완치 가능성과 수술 여부 등은 몰라요

결과 나온 시점이 반나절도 안되서 저런 자세한 것들은 지금까지 검사한걸 더 판독해보고 더 상의해보고 남은 몇몇가지 검사들도 더 해봐야 뭐라 말할 수 있대요

저도 췌장암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있으니 악플이나 비방은 제발 하지말아주세요
단지 글을 쓴 이유는 주변인들 중 췌장암이 완치된 사례가 있다면 그 분들만의 민간요법(뭘 챙겨먹었는데 좋았다더라 같은거요..)
같은 거를 공유 해주셨음 좋겠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몇몇 안 좋은 댓글 보이는데 그런거 감안 하고 올린거라 크게 마음이 아프진않아요

혹시 주변에 췌장암 몇기였는데 완치됐다 이런거 있음 더 알려주셨음 해요 감사해요 다들

추천수1,240
반대수20
베플아니|2018.10.09 04:18
젊어서 암세포가 활발한건 맞죠. 근데 암세포만 활발한게 아니라 쓰니님 몸의 모든 것이 활발합니다. 면역체계도, 신체능력도, 정신력도요. 머리속으로 자가최면 많이 하세요. 온 몸의 모든 세포가 암세포를 밀어내는 생각. 스스로 전장의 장군이 되세요. 물러나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는 양만춘 처럼 생각하세요. 등 뒤가 절벽이니 앞을 막고있는 암세포를 깨부셔서 전진할 생각을 하세요. 몸은 병원에서 관리해줄겁니다. 스스로 멘탈관리를 우선시 하세요. 이길수있는 싸움이고, 이겨야만 하는 싸움입니다.
베플ㅇㅇ|2018.10.08 22:38
힘내세요~ 긍정적인 마음과 정신만 있으면 뭐든 이겨낼수 있어요. 십여년전에 친척이 췌장암 3기로 당시에는 6개월 시한부라고 대학병원급 3군데에서 선고 받았는데 일산국립암센터에서 몇년 꾸준히 치료하고 지금은 완치되어 일도 하시고 건강합니다.
베플ㅇㅇ|2018.10.09 10:52
췌장암은 아니지만 다른부위 3기 암환자입니다. 음.... 제가 암에 걸리고 나서 제일 먼저 한게 믿을만한 암환자 카페에 가입해서 둘러보는 거였는데요. 일단 제가 아플때 몸소 느낀거, 카페 둘러보고 느낀걸 종합해서 말씀드릴게요. 1. 최고의 치료방법은 수술이다. 수술이야말로 가장 후유증 적게 암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물론 수술전에 약물치료 등으로 보존하는 방법도 하긴 하는데 (선항암말고.. 가령 자궁이나 난소계열 초기암은 호르몬제 복용해서 암을 줄이거나 늦추는 방법을 써서 임신하거나 함) 그런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수술이 최고입니다. 따라서 수술을 해야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하세요. 시간이 지나면 수술을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2. 수술은 복강경, 로봇수술, 개복이 있다. 이중 복강경은 극 초기의, 배꼽으로 기계를 넣어 수술하는 방식인데 전이가 되었다면 맞지 않을 것입니다. 셋 중 가장 후유증이 적습니다. 로봇수술은 사람이 하던걸 로봇팔이 대신합니다. (그 로봇을 의사가 조종하지요.) 가격이 비싼 반면 개복수술보다 상대적으로 빨리 회복됩니다. 개복수술은 셋 중 후유증이 가장 크고 수술자국도 크다는 단점이 있으나, 경험많은 의사가 직접 눈과 손으로 수술해서 암세포를 최대한 긁어낼 수 있습니다. (로봇수술보다는 시야 확보가 편합니다.) 저의 경우는 의사선생님이 뭘로 할지 고르래서, 가장 예후가 좋은 걸로 해달라 했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직접 보고 판단하는게 좋을 것 같다며 개복수술을 권했습니다. 담당의마다 추천하는 방법이 있을테니 충분히 상담받아보시길. 3. 항암과 방사선을 들어가기 전에 최대한 많이 알아보고 각오할 것 생각보다 더 고통이 심합니다. 특히 항암치료는..... 병원에서 알려주는건 몸살이 날 수 있고 어지러울수 있고 열날수도 있고 구토할 수도 있고 이런식으로 간단하게 이야기 하지만, 몸살은 뼈마디를 1센치마다 분지르는 고통이고 구토는 하도 해서 목구멍에서 피가나오는 정도, 어지러움은 걷다가 기운없어 주저앉거나 쓰러지는 정도, 열은 40도가 넘을 수 있습니다. 보통 항암 후유증은 두세개 정도 오는게 일반적이라 하는데 저는 종합세트로 다 겪었습니다; 공부하고 각오하고, 온갖 방지하는 약을 받고 했는데도 1차항암엔 엄청 고생했습니다. 길어서 댓글에...
찬반남자의새|2018.10.09 15:24 전체보기
그냥 지나갈라다가 한마디 하고 간다. 현직 의사이고 간에 전이가 됬으면 몇기인지 모르는게아니라 무조건 stage 4 즉,4기이며 수술은 의미가없고 항암방사선치료만이 연명치료로써 가능함. 물론 나이가 어리고 기타 조건으로 4기일때도 수술하는 경우가 있으나 드문일이고 간에 전이가됬다면 바로 4기인데 글쓴이의 말에 의하면 둘 중 한가지임. 병원서 잘못말해줬거나 거짓말이던지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