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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미용실 진상인지 미용사가 불친절했던건지 봐주세요.

ㅇㅇ |2018.10.15 19:53
조회 12,694 |추천 28

본문 마지막에 오늘자 머리 사진을 올렸습니다.
커트는 이렇게 망했고 친구가 계단머리래서 한번 첨부해봅니다... 미용실 디자이너 성함 초성은 ㅎㅈ?? 이였던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따듯한 댓글..


일단 방탈출 죄송합니다..
이곳이 제일 활발하고 경험많으신분들이 많으신것같아 여기에 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
폰을 작성하여 가독성은 조금 떨어질지 모르지만 꼭 한번만 읽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갓 20살이 된 대학생 여자입니다
일단 전 곱슬이 엄청 심한 머리이고 주기적으로 매직을 하고있는 상태입니다.

오늘 저는 2시 20분쯤 일산에 번화가에 있는 한 미용실에 갔고 그곳은 원래 싸고 돈에 비해 머리가 정말 이쁘게나와 손님이 항상 많은 곳이었습니다 중학교3학년때부터 주기적으로 그 미용실을 가고있구요 하지만 수능끝나고 끝난후에 비싸게 샵에가서 머리를 한후 오랜만에 방문한 날이었습니다.

일단 처음에 들어가서 30분 정도 웨이팅을 하고 머리를 하는데 처음뵙는 미용사분이 제 머리를 해주셨습니다 처음에 제가 배고프다고했더니 밥 안먹고 왔어? 하며 친절히 대해주셔서 첫 시작은 매우 좋았습니다.

하지만 머리를 감는 순간부터 틀어지기시작했습니다 이제 제가 불만족했던 부분을 알려드리도록하겠습니다

1.처음 머리를 감으러 들어갔을때 피어싱을 한지 얼마 안되어서 아프다고 하며 누웠지만 눕자마자 바로 피어싱한 귀를 스치셔서 다시 말씀드리려 일어나는 순간 제 머리카락을 잡고 못 일어나게 하셨습니다 당황한 저는 머리카락이 피어싱에 끼었다 아프다 고 하며 머리카락을 뺏고 눕자마자 다시 피어싱 부위를 쎄게 치셔서 깜짝 놀라며 다시 일어났습니다 그러자 미용사 분이 아 여기가 아픈거야? 다른쪽인줄 알았어 하며 넘어가셨습니다
(이거는 솔직히 괜찮았음)

2.머리가 심한 곱슬인데 귀쪽 부분이 항상 꺽이는것이 신경쓰여 이게 왜 그럴까요? 라고했더니 한숨을 쉬시며 아직 매직 안들어갔다 라고 화내듯이 툭 던지셨습니다.
이때부터 좀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왜냐하면 전 하고있는 머리에 클레임을 건게아니고 저의 원래 머리에 대해 여쭤본거였으니까요
그러고 나서 조금 시간이 지나 다시 여쭤봤는데 똑같은 답변이 돌아와서 그냥 조용히있다
미용사분이 머리숱이 많다 곱슬이 심하다 라고 하셔서 죄송해요 힘드시겠어요 라고 하고 그냥 넘겼습니다

3.머리카락을 자를때 좌우 대칭이 안맞고 오른쪽이 더 짧게 짤라져서 여쭤봤더니 그냥 그거에 대한 답은 안해주시다가 왼쪽이 더 긴것을 보시고 아 여기가 더 무겁내 끝나고 잘라줄게 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머리를 말릴때 뜨거워서 앗 뜨거! 라고 했는데도 드라이기를 안치우셔서 뜨겁다고 직접 말씀드려야만 했습니다

4.앞머리에 대해서 처음에 얘기할때 아침에 드라이를 하냐고 하셔서 고데기 손 모양을 하며 고데기로 아침에 머리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미용사분이 그럼 롤로 머리를 말아주겠다고 하셔서 저는 미용에 대해 잘 알지 못하니 알겠습니다 라고 하고 머리를 하였습니다 근데 끝판에 가서 머리를 보니 뒤에는 매직이 된 상태인데 롤로 머리를 만 머리만 매직이 되어있지않고 s컬이 들어가 이상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s컬이 왜 들어갔느냐 라고 여쭤봤더니

롤 말았잖아~ 라고 하셨고 전
내?? 저는 롤을 말면 동그랗게 말리는줄 알았어요 s컬이 아니라 라고 했더니
그 순간부터 미용사분은 한숨을 퐈~퐈~ 쉬시면서 너가 아침에 드라이한다매~ 드라이하면 안이래~ 너가 한다매 파~~ 하면서 한숨을 쉬셨고 그때부터 저도 화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미용사분한테

아니 어떤 사람이 뒤에는 매직을 하고 앞머리만 s컬로 파마를 해요 라고 했더니 계속 한숨과 곁눈질로 너는 아무것도 모른다 니가 롤 말아달랬잖냐 라는 식으로 나왔고 그 상황이 너무 속상하고 챙피해 눈물을 흘렸습니다

제가 눈물을 흘리자 미용사분도 첨에 당황 하셔서 미안하다고 하셔서 그냥 잘 넘어가는것같았습니다.
하지만 이미 제 기분은 3시간이라고 첨에 말했던 시간에 비해 길어진 5시간동안 피폐해지고 화가나서 그냥 뿌르퉁한 얼굴로 핸드폰만 보다 앞머리를 다시 고치고

뒷머리는 그냥 다른곳에서 다시 맞춰 자를테니 그냥 빨리만 끝내달라고 하고 끝나는듯 싶었습니다
근데 마지막 머리를 말리는도중에 제 피어싱이 미용사분의 갈고리손에 걸려서 확 뒤로 재껴졋고(나중에 미용실에서 나왔더니 찢어져서 피가 조금 남) 저는 그 충격에 깜짝놀라 엉엉 울었습니다.

그런데 미용사분이 막 웃으면서 아 미안해~~ 왜이러지 자꾸~~ 라고 하셨고 그분이 태도에 화가 난 저는 그냥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가운 벗어놓고 바로 결제를 7만원 하였습니다. 솔직히 매직에 비해 너무 싼 가격이고 항상 왔던 곳이라 그냥 넘어가려고 했지만 그 미용사분이 제가 자리를 박차고 나오니 그분도 화가 난듯 쳐다보지도않고 무시하고 자기 할일 하시더군요

그래서 처음에 돈을 내고 박차고 나왔다가 너무 화가나서 다시 들어가서 따져보았지만 매장의 점주님?? 매니저님??이 자기가 미안하다며 피어싱은 건드릴수도있다 어쩔수없다 머리는 잘나왔다 라고 하셔서
피어싱은 상관이없다 머리도 잘나왔다 근데 나는 미용사분의 태도가 정말 기분이 나빳다 라고했지만
그 미용사분은 대꾸도 또한 쳐다보지도않고 무시하고 쌩 하니 지나가 버렸습니다.

그 매장에서 저는 완전 진상에다가 소란을 피우는 사람으로 낙인찍혀버렸습니다.

저는 지금 이 상황이 너무 화나고 그 미용사분이 저에게 제대로된 사과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나이가 어려보이고 아무것도 몰라보이니 그런식으로 행동한것만 같으시고 그냥 화가 너무너무 납니다.

이 상황에서 저는 도대체 얼마나 이 미용사님에게 더 친절히 행동을 했었어야 할까요? 그리고 제가 예민한건지에 대해 궁금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28
반대수8
베플남자ㅇㅇ|2018.10.15 20:03
근데 왜 손님한테 반말해?
베플남자헐ㅣ|2018.10.15 20:36
토닥토닥... 귀만 뚫어도 얼얼하니 아픈데... 피어싱이면 더 아팠을텐데... 지나가다 잘 못해서 이마만 부딛혀도 짜증나고 화나는데... 얼마나 짜증났을지... 벌 받을 거에요 님이 아니라도 정말 갑질하는 사람 잘 못 만나 고생할테니... 머리 이쁘게하고 다니세요~~~ 귀 아픈것도 빨리 좋아지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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